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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게임 내 등장한 레전드 선수 |
네오위즈게임즈와 일렉트로닉아츠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2'에 레전드 선수 등장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 25일 '피파온라인2'에서는 게임 내 선수 카드 검색시, 이름은 기재되지 않았지만 낯익은 선수들이 포함 된 것. 뛰어난 업적을 달성해 축구팬에게 회자되는 축구스타들이 게임 이미지로 구현돼 게이머들의 눈에 대거 포착됐다.
독일의 전설적 축구 스타이자 리베로란 포지션을 만들어낸 베켄 바우어는 물론 스트라이커 게르트 뮐러, 프랑스의 국보급 스트라이커 에릭 칸토나, 발칸의 마라도나란 별명을 얻은 루마니아의 게오르게 하지, 브라질의 축구 영웅 지코 등 약 20여명의 축구스타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 동안 '피파온라인2'는 실제 세계축구연맹(이하 FIFA)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게임이어서 게임 내 레전드 선수 삽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번 게임 내 레전드 급 선수들이 등장한 것은 선수 카드 검색 기능이 개편되면서 빚어진, 버그로 인한 해프닝으로 현재 게임 내에선 확인 되지 않도록 수정 조치된 상태다.
레전드급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한 게이머들은 올드 축구 스타들을 게임 속에서 만나 이들로 팀을꾸려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함께 기존 유료화 모델 중 하나인 선수 카드의 밸런스 붕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관계자는 "'피파온라인2'는 FIFA의 라이선스를 통해 선수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 기본인 게임"이라며 "유출된 내용은 사실이지만 게임 내 적용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0년 월드컵을 목표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피파온라인2'는 국내에서만 동시접속자 5만명, 가입자 40만명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축구 게임으로, 최근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동시접속자가 5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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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 2009년 NCSI 1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