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휴대폰 사양이 고급화되면서 모바일게임의 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게임 개발 전문 업체 레몬은 11일, PC와 휴대폰의 연동플레이가 가능한 MMORPG ‘판타지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총 23명의 인원이 3년간 개발한 이 게임은 투자금액만 25억에 달하는 초대형 모바일게임이다.
‘판타지아’는 모바일게임이지만 온라인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작품이다.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과 다양한 스킬 수, 그리고 광할한 맵 등은 온라인 MMORPG와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평이다.
또 ‘판타지아’의 모든 캐릭터는 온라인게임보다 한 단계 작업을 더 거쳐 꼼꼼하게 제작됐다. 게임 유저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고 리얼한 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먼저 3D로 제작한 후 다시 2D로 모델링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우편시스템ㆍ아이템거래ㆍ채팅ㆍ길드관리ㆍ파티관리 등 유저 간의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고, 투기장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저 간 경쟁플레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에 접속해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문자메세지로 알려주는 PET 시스템, Offline 유저초대 등은 휴대폰만의 특징까지 잘 살린 것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또 자동 타겟이동ㆍ터치패드 지원 등의 다양한 컨트롤을 제공해 휴대폰으로 플레이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레몬의 윤효성 대표는 “12월 비공개로 실시할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철저한 검증을 거쳐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2009년 상반기 ‘판타지아’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www.gamechosun.co.kr] [자료제공 : 레몬]
☞ MMORPG, 고래 싸움에 웃는 새우 나올까
☞ 금메달 접수한 야구… 온라인도 접수
☞ 지스타2008 관람객 시선을 잡아라!
☞ "텃밭을 꾸렸으니 수확을 일궈낼 때"
☞ 게임 속에서 외래어 및 변형된 우리말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용어들의 사용이 바람직하다고 보는가? | 
)
모바일 MMORPG `판타지아` 테스터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