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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콘텐츠 메카 `콘텐츠진흥원` 4월 출범

초대 원장에 고석만ㆍ박준영ㆍ최규남 거론

2009/02/10 11:55

국내 콘텐츠 산업의 부흥을 주도할 통합기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4월 중에 공식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문화산업진흥기본법 개정안 공표에 맞춰 '진흥원 설립위원회'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출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이 통합되어 단일 체제로 출범하는 국내 콘텐츠 총괄 기구라 할 수 있다.

일단 새로 설립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획 △정책 △방송 △게임 △문화콘텐츠 △교육 △R&D △해외로 구성된 8개 본부체제를 갖출 예정으로, 각각의 본부마다 별도의 원장과 부원장 체제를 운영하게 된다.

이에 현시점에서의 최대 관심사는 각각의 부서마다 어떤 인물이 채워지게 될 지 여부로 좁혀지고 있다. 일단 설립위원회 측은 빠른 시간내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원장ㆍ부원장 등의 임원진 선발을 위한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초대 원장으로 고석만(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박준영(전남문화산업진흥원 이사장), 최규남(게임산업진흥원장) 등의 인물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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