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불만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게이머들의 불만 사례는 2005년 2,038건, 2006년 2,326건, 2007년 2,779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게임 서비스 관련 상담 및 피해구제를 접수하기 시작한 2001년 당시 18건과 비교할 때 크게 증가한 것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성장함과 동시에 실제 소비자인 게이머들의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해 대표적인 불만 사례 중 ‘업체의 부당행위’가 2,003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음으로 ‘계약 해제 및 해지’ 관련 사례가 236건, ‘품질’ 관련 사례가 139건 순으로 나타났다.
업체의 부당행위 관련 피해 유형으로 해킹으로 인한 보상 요구, 게임 계정 압류, 서비스 부재 등이 꼽혔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 
온라인게임 시장 커지고 불만도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