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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한 장면 |
게이머는 테란 종족 소속 女고스트 유닛, 노바가 되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가면서 테란과 프로토스, 저그 등 3종족에 얽힌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블리자드는 당초 美니힐리스틱소프트웨어와 공동으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제작해왔지만 뒤떨어지는 완성도로 인해 게임 개발을 백지화 시키고 개발권을 니힐리스틱에서 美스윙잉에입스로 이관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블리자드의 스윙잉에입스를 통째로 인수, 독자적으로 비디오게임 전문 개발팀을 구축하고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최근까지 제작해 왔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지난 3월말 보도자료를 통해 MS의 Xbox360 및 日소니社의 PS3와 같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시장을 겨냥한 컨텐츠 제작에 주력하는 전략을 수립했으며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제작 및 발매 자체를 무기한 연기(Indefinitely postponed)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제작 발표가 이뤄진지 근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과가 이뤄지지 않은데다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가 하나둘 출현, 게임 업계의 트렌드가 이동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게임의 완성도가 뒤떨어지고 장기간의 개발로 인해 업계 트랜드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지난 90년대와 작년말 각각 ‘워크래프트 어드벤쳐: 로드 오브 더 클랜스’와 ‘디아블로3’의 개발 및 발매를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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