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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 Howard Marks 어클레임 CEO |
인디21은 ‘구룡쟁패’가 어클레임(Acclaim, 대표 Howard Marks)과 북미지역 판권 및 이후 전세계에 퍼블리싱할 예정인 구룡쟁패 콘솔게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디21에 따르면 어클레임은 ‘모탈컴뱃’, ‘NBA JAM’, ‘번아웃 2’, ’올스타베이스볼’ 시리즈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세계적인 게임 개발 및 유통사. 최근에는 세계 MMORPG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작품으로 동양 무협의 정통성이 잘 구현된 구룡쟁패를 선택했다.
인디21은 이번 계약을 단순한 게임 라이센스 판권 계약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구룡쟁패’의 애니메이션과 만화, 소설 등 모든 부가 콘텐츠를 포함한 포괄적 계약으로서 국산 게임 및 관련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신호탄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석 인디21 게임사업부장은 “인디21과 어클레임의 제휴는 서양 판타지에 대항할 수 있는 동양의 무협이라는 콘텐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무협’에 관한 서구 문화권의 관심을 보여 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클레임의 CEO인 Howard Marks는 “어클레임의 오랜 콘솔 게임 개발력과 퍼블리싱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인디21과 함께 최고 수준의 무협 게임을 공동 개발. 판타지 게임 일색인 기존 콘솔 게임 시장의 판도를 변화 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구룡쟁패는 미국 시장 이외에 베트남과 유럽 전역에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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