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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봉현이 | 2025-11-21 13:24
놀이동산만의 스토리나, 아기자기한 기념품, 먹거리 이런건 전혀 기대하지 말고
그냥 신나는 놀이기구 타러 간다고만 생각해야함
내가 탄건
드라켄. 90도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
아래에 레일이 있고, 한줄에 8명씩 3줄짜리 롤코라 한방에 32명씩 타서 줄이 금새 빠짐
재밌음
타고나서 계단 내려올때 은근 다리 후들거림
스콜&하티. 속도 빠른 롤코. 역시 하단 레일
일반적인 롤코가 한줄에 2명씩 타는거랑 다르게 이건 혼자 타는 1열 열차. 10줄이 있으니 한방에 총 10명 타는거
한방에 타는 인원이 적다보니 줄 겁내 늦게 빠짐
개재밌음.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름. 하강 이후 다시 올라가는 코스에서 몸 튀어나갈뻔
드라켄이랑 붙어있다보니 보통 2개 같이 연달아 탈텐데, 이거 2개 타면 속 메스껍기 시작
크라크. 동그랗게 회전하는 바이킹같은거. 롯데월드의 자이로스윙과 비슷
난 자이로스윙 타고나서 토한적이 있는데 이건 괜찮았음
멀미도 심하지 않고, 생각보다 재미도 없었음. 차라리 바이킹이 더 재밌겠다 싶을 정도
별로
타임라이더. 관람차
일반 관람차랑 다르게 돌아가며 움직이는 캡슐이 따로 있음
난 그 캡슐 탔는데, 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건 토할때 쓰기 위한 봉투가 마련되어 있던거임
관람차에 왜 이런게 있지 싶었는데 있을만함
총 2바퀴 도는데, 1바퀴만 돌아도 충분했을거 같음
이거 타고 속 다 뒤집어짐. 어지럽고 토하고싶고 그랬지만 일단 참음
섬머린스스플래쉬. 롯데월드의 후룸라이드 같은거
다 젖음. 우비 구입해서 입고 탔는데 젖음
내려올때 안전바가 복부를 강타해서 안그래도 토하고 싶었는데 속 작살났음
옷이랑 머리 젖고 뭐고 다 필요없이 나오자마자 화장실가서 점심으로 먹은거 다 토함
재미는 그냥 그랬음
파에톤. 레일이 위에 달린 롤코
이것도 한방에 여럿이서 탈 수 있어서 줄 금방 빠짐
레일이 위에 달려있다보니 하단이 텅 비어있어서 그 재미가 있음
재밌음
난 여기까지 타고 드라켄이랑 스콜하티 한번씩 더 탐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건 스콜하이였지만
줄 서는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드라켄이나 파에톤도 괜찮았음
자이로드롭이랑 몇몇 놀이기구들은 운영 안했지만, 괜찮았음
3시간 30분정도 놀다 나왔는데
마지막 드라켄 스콜하티 안탔으면 2시간 30분으로 탈거 다 타고 나왔을듯
어릴적엔 놀이기구 많이 잘 탔는데 이젠 늙어서 그런지 몇개타면 힘들더라
날아라봉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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