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댓글
|
|
바이에르라인 | 2023-11-17 23:09
아아. . . 그곳에서 편하게 지내고 계신가요
이제 이 글을 보실 수는 없으시겠지만 그럼에도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얼마 전 한 밸게 뉴비가 대뜸 르세라핌이 뉴진스 아류로 들어가기로 한 모양이라고 일침 놓는데
그 모습이 흡사 저에게 '너는 보는 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모모 같은 애를 왜 올리냐'라고 일갈하던
레이지옹의 모습과 일견 비슷하여 저로서는 저절로 PTSD가 되살아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이후 일반 대중 사이에서도 모모의 매력을 알게 된 사람이 늘어났고
특히 일본 현역 연예인 중에서 인스타 팔로워 순위 1위를 모모가 차지하게 되면서
그날 제가 가졌던 안타까움과 억울함은 이제 어느정도 불식되었지만
얼마 전 밸게 뉴비가 던진 글의 내용은 그렇게 시간이 지나간다고 해서 해결될 거 같지가 않기에
어쩌면 이하의 내용이 틀릴 수도 있다는 불안감과
음악적 이론 그 자체에 대한 무지함을 스스로의 한계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에도 이 글을 이어가봅니다.
결국 핵심은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가 뉴진스 풍이냐 하는 점인데
작년 5월 발매한 르세라핌 데뷔 앨범 수록곡인 Sour Grapes인데
퍼펙트 나이트에서 댄스 느낌만 빼냈다고 봐도 될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댄스 느낌은 올해 5월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 Flash Forward에 일부 들어가 있는거 같군요.
그리고 그 이유는


르세라핌 소속사인 쏘스뮤직의 전담 프로듀서 13(SCORE, Megatone 2명)의 영향력이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쏘스뮤직과 어도어가 물론 하이브 레이블 산하에 있지만
그렇다고 그 둘이 합심해서 업무 진행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이는 더 명확할 겁니다.
한편 퍼펙트 나이트에서 13, 방시혁, 허윤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기존에 르세라핌이 발표했던 곡들 프로듀싱 라인업에 없는 인물들로 보이는데
이는 추정컨대 콜라보 상대방이었던 블리자드 측에서 붙인 인원이 아닐까 싶군요.
특히나 몇몇 인물들을 검색해보면 기존 K팝 씬의 송 캠프에 참여했던 인물로는 안 보이는 것 같아서
더욱 그런 의심을 가지게 되는데
- 혹여나 싶어서 뉴진스 작곡진도 찾아봤는데 관련없는 이들이었음.
이건 바꿔말하자면 - 정말 르세라핌이 뉴진스 아류로 보이는 곡을 내놓은 것이라면
그건 블리자드 측에서 요구한 내용이었고 이를 위해서 붙여준 인원이 저들이다 - 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블리자드에서 그렇게 해서 얻을 이익이 뭐가 있을까 에 대해 생각해보면
저로서는 없다 - 라고 밖에는 달리 드는 생각이 없더군요.
혹여나 레이지옹께서 꿈에서라도 알려주지 않을까 했지만 그리 되지는 않더군요.
그 밸게 뉴비는 달리 생각나는, 르세라핌이 뉴진스 아류곡으로 블리자드와의 콜라보를 수행했을 때
블리자드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위 내용들은 전부 억측일 뿐이고 사실은 르세라핌이 미국 진출을 위해
이미 미국에서 반응이 있는 뉴진스 곡의 느낌을 따라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마침 뉴진스는 라이엇과 협업이 잡혀있던 상황이니 찬스는 르세라핌으로 돌아왔고
그래서 별 부담없이 내놓을 수 있는 콜라보 곡으로 한번 간을 본 것일 수 있다는 얘기죠.
아니면 쩐주인 블리자드에서 내 말대로 해 라고 윽박지른 결과물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제가 봤을 땐 그런게 더 근거가 없는 억측이라고
르세라핌 지난 과거의 발표곡 이력과 블리자드 측이 그렇게 해서 얻을 이익이 없다는 심증이
저를 계속 압박하고 있기에 이렇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지옹 보고 계신가요
레이지옹이 저에게 남긴 PTSD가 이렇습니다.
그냥 넘기면 되는 것일 뿐인데
그건 아닌데 싶은 안타까움이 저를 이 밤 늦은 시간에 이토록 키보드 두들기게 만든다는 것을.
사실은 그냥 할 거 없어서 끄적인 거.

개빡친 즈하짤로 마무리
바이에르라인
10,278
3,349,380
프로필 숨기기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