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서비스하고 디나미스원이 개발한 신전기 마법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이하 아스오라)'의 CBT에서 '인형'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인형은 아스오라의 정보 공개 단계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내며 본작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는데요.
해당 인물(?)은 이령지정특례구역관리청의 청장 '히와기시아카리 아이'의 분신처럼 모습이 닮아 있는데요. 실제로 메인 스토리 극초반에 히와기시아카리 특구청장은 주인공, 일명 '주임'을 도쿄 마법 세계의 권력 실세인 '이내각'으로부터 지키고자 인형과 동행하게끔 합니다.

인형은 이야기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로 비쳐지는데, 목적을 잃은 주임과 공명하면서 각성하고, 주임을 끝까지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인형은 아스오라에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반갑게 다가옵니다.

여타 캐릭터와 달리, 인형은 가챠 (뽑기)를 통해 획득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계정 10레벨에 개방되는 '대신전' 콘텐츠에서 미션을 달성해 얻는 방식입니다.
대신전은 로비의 '가이드'를 통해 입장하면 되며, 계정 및 캐릭터, 아티팩트, 스킬 등의 일정 레벨 달성 및 특정 퀘스트, 스토리 구간 클리어 등의 목표를 달성하면 각 미션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는 신탁 각 장의 미션을 모두 완료할 경우에 '신탁기의 데이지 휠'이라는 재료를 입수 가능합니다.

신탁기의 데이지 휠은 대신전의 '신격 강화'에 사용되는데, 이를 통해 대신전 레벨을 올리고 점차 인형을 수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인형을 수복할 때마다 망가져 있던 외형이 점차 본래 모습을 되찾아가게 되며, 대신전을 4레벨까지 성장시키면 알몸이었던 인형이 옷을 입게 되며 드디어 눈을 뜹니다.

그리고 이용자에게 '인형' 캐릭터를 보상으로 제공합니다.

즉 대신전 4레벨까지 달성하면 인형을 얻게 되는 셈이며, 대신전 4레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탁 제 5장까지 클리어해야 합니다. 신탁 제 5장의 주요 미션은 계정 20레벨 달성 및 스코어 트라이얼 5레벨 이상 1회 클리어, 비네트 픽업 가챠 10회 진행, 마법사 4명 / 아티팩트 4개 25레벨 이상 달성 등이 있습니다.
인형은 SSR 등급이며, 카오스 속성의 어태커 클래스 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자신의 HP가 70% 이하가 됐을 때, 보호막을 5라운드 동안 부여하고 공격력을 극도로 끌어올리면서 공격과 생존력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CBT 동안 인형을 동료로 맞이하고 싶다면, 대신전의 신탁 미션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조금씩 본래 모습을 되찾아가는 인형을 지켜보고, 마침내 전장에서 함께 싸우는 과정은 아스오라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듯합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