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캡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방치형 RPG ‘아가타 키우기’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약 3주 만에 거둔 성과다.
‘아가타 키우기’는 에어캡이 약 2년간 구축해 온 오리지널 ‘AGATHA’ IP의 첫 번째 게임이다. 자동 전투와 방치 보상을 기반으로 한 익숙한 성장 구조에 4인 스쿼드 편성, 캐릭터 수집과 합성, 성인 이용자를 겨냥한 일러스트 감상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투에서는 서로 다른 클래스를 가진 캐릭터 4명을 조합해 스쿼드를 구성한다. 캐릭터별 스킬과 서포터봇 등을 활용해 전투력을 높일 수 있으며, 조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한 자동 배치도 제공한다. 접속하지 않은 동안에도 성장 재화가 누적되고 절전 모드를 지원하는 등 방치형 RPG 특유의 편의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수집과 성장에도 별도 시스템을 마련했다. 캐릭터와 스킬, 서포터봇을 소환할 수 있으며 원하는 아가타를 직접 확보할 수 있는 제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수집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앨범 기능과 라이브2D 표현 역시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투 외 콘텐츠로는 성장 재화를 얻는 던전과 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 거대한 보스를 상대하는 레이드 등이 마련됐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컴퍼니 레이드와 텔로메, 유카, 셜머, 야타 등 일부 아가타의 신규 스토리도 추가됐다.





출시 이후 순위도 빠르게 상승했다. 외부 앱 순위 집계에서는 9월 26일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전체 무료 게임 2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정상까지 올라서면서 출시 초반 이용자 유입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에어캡은 출시 직후 오프라인 접점도 빠르게 넓혔다.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36회 코믹월드에 참가해 ‘아가타 키우기’ 시연과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 전투력 랭킹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포토카드와 핀버튼, 포스터,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같은 부스에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AGATHA: Avatar of Simulacre’도 함께 소개했다. 에어캡이 ‘아가타 키우기’를 단독 타이틀보다는 자체 ‘아가타’ IP를 알리는 첫 작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행보다.
한편 ‘아가타 키우기’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의 모바일 방치형 RPG로 서비스되고 있다. 에어캡은 게임뿐 아니라 별도의 ‘AGATHA WORLD’를 통해 캐릭터와 세계관, 커뮤니티 콘텐츠 등을 확장하며 자체 IP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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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