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슈퍼캣이 개발한 신작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오는 10월 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8일 라이브 시연회를 개최하고 실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도술을 조합하는 전투와 서버 단위의 협력 및 경쟁, 캐릭터 꾸미기 등을 소개했다. 도깨비의 세계 개발진은 과금에 따른 성장 격차와 아이템 가치, 작업장 대응 등 이용자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도 답하며, 쇼케이스 이후 의견을 반영한 변경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라이브 시연회에서 공개된 내용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역시 유료 소환 없는 BM과 파괴 없는 강화, 그리고 오롯이 꾸미기에 초점을 맞춘 의상 및 탈것 등이다. 또 해당 방송에서는 실시간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쇼케이스 이후 제기된 우려를 반영한 변경점을 공개하는 한편, 향후 개발 및 서비스 방향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8일 라이브 시연회에서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깨비의세계의 핵심 특징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 게임이 어떤 재미를 추구하고, MMORPG의 성장과 경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어떻게 줄이려 하는지 주요 시스템과 운영 계획을 통해 살펴봤다.
외형은 개성 표현에 집중, 의상 및 탈것 소환과 성장 요소 제거
가장 큰 변화는 외형 시스템이다. 개발진은 쇼케이스 이후 이용자들이 보내온 의견을 반영해 외형 성장 요소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의상과 탈것의 소환도 없애고, 상점 구매와 콘텐츠 보상, 이벤트 등으로 획득하도록 변경했다.
앞서 공개된 BM 영상에서는 중복 외형을 활용한 성장 요소가 소개되면서, 외형에 능력치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설명과 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개발진은 이러한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용자가 능력치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도록 외형 시스템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탈것에는 능력치가 붙지 않는다. 일반과 특별 등급으로 나뉘지만 등급에 따른 이동속도 차이도 없다. 이용자가 원하는 외형과 연출을 기준으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를 따라다니는 펫 개념의 ‘신수’와 신수 스킨 역시 능력치 없이 외형을 꾸미는 요소로 제공한다.
다만 의상 합성은 유지된다. 합성에는 2개의 재료가 필요하며, 이 가운데 하나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별도의 확정 획득 시스템은 없고 합성 확률은 해당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꾸미기는 염색 및 미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의상은 3개 부위를 각각 염색할 수 있고, 단색의 일반 염색약과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는 특별 염색약이 존재한다. 미용실에서는 머리 모양과 얼굴 표정 등을 바꾸고 머리카락에도 염색을 적용할 수 있다. 같은 외형을 착용하더라도 부위별 색상과 조합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수집을 통한 능력치 성장은 '유물'로 이뤄진다. 도감은 장비나 의상을 등록하는 대신, 사냥과 콘텐츠 플레이로 획득한 유물을 등록해 능력치를 얻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유물은 거래소 거래도 가능하다. ‘화첩’ 역시 사냥과 콘텐츠, 금전 상점 등에서 조각을 모아 그림을 완성하면 능력치를 얻는 구조다.
개발진은 도감을 채우기 위해 장비를 강화하거나 유료 외형을 확보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외형 꾸미기와 능력치 성장을 분리하되, 실제 플레이를 통해 수집과 육성을 이어가도록 한 것이다.
가호는 유료 소환 없이 획득, 멤버십과 성장 지원 상품 구성 공개
성장 요소인 ‘가호’는 소환이 존재하지만, 유료 재화인 영석으로 가호나 가호 소환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이용자는 콘텐츠 보상과 이벤트, 금전 상점 등을 통해 가호와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차명수 사업실장은 가호를 영석으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수민 디렉터 역시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 가호를 확보하고 장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정 이용자만을 위한 성장 요소로 만들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BM으로는 멤버십과 의상, 탈것, 신수 스킨, 염색약, 일부 성장 재료 등이 소개됐다. 멤버십은 전투와 성장 등 2종이다. 방송에서 공개한 가격은 전투 지원 멤버십 11,000원, 성장 지원 멤버십 22,000원이며, 두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통합 멤버십은 29,700원이다. 통합 멤버십은 별도 혜택을 가진 상품이 아니라 두 멤버십을 약 10% 할인해 묶은 구성이다.

이용 기간은 28일로 계획됐으나 방송 중 조정 가능성이 언급됐다. 실시간 채팅에서 기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차명수 실장은 “이 부분은 고민을 해서 가능하면 30일을 맞춰보겠다”라고 답했다.
상점에는 성장 재료 2종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장비와 가호 등의 돌파에 사용하는 고급 성장 재료는 엽전 상점과 금전 상점에서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석 사용에 따라 쌓이는 마일리지로는 성장 재료와 비경 탐험 충전부, 연기 수련 가속권, 염색약, 전용 외형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을 포함한 일부 BM은 거래소에 등록할 수 있다. 영석으로 구매한 상품을 다른 이용자에게 금전으로 판매하고, 구매자는 게임에서 모은 금전으로 같은 혜택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외형 상품도 포장된 상태에서 거래소에 올릴 수 있다. 이용자는 유료 상품을 거래소에 판매해 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성장 지원 상품과 멤버십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발진은 과금 여부에 따른 차이를 성장 가능 여부가 아닌 목표에 도달하는 속도에 두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PD는 "최종 콘텐츠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에 과금 여부와 관계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개인 간 성장 격차는 존재할 수 있지만, 과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종 콘텐츠의 진입을 막는 방향은 아니라는 것이다.
12개 스타일의 도술을 자유롭게 조합, 실패해도 파괴·하락 없다
도깨비의세계는 직업이나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으며, ‘도술’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하게 된다. 도술은 총 12개 스타일로 구분되며, 이용자는 원하는 기술을 선택해 자신의 전투 방식을 구성할 수 있다.
도술 슬롯은 최대 8개다. 기본적으로 5개가 제공되고, 나머지 3개는 연기 수련과 협력 수련, 멤버십을 통해 해금된다. 같은 스타일의 도술 3개를 장착하면 해당 계열의 특수 기술이 활성화되며, 나머지 슬롯까지 같은 도술 계열로 채울 필요는 없으므로 다른 계열의 공격이나 제어·보조 도술을 섞어 사용할 수 있다.

도술은 엽전 및 금전 상점과 콘텐츠 보상 등으로 획득한다. 일부 도술은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면 구매할 수 있는 목록이 확장되는 형태다. 특정 직업만 배울 수 있는 제한을 두지 않아 이용자가 필요한 도술을 획득하고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강화는 개별 도술이 아닌 계열 별로 진행된다. 하나의 계열을 강화하면 그 안에 포함된 도술이 함께 강해진다. 같은 계열 내에서 새로운 도술을 사용하려 할 때 기술마다 별도의 육성을 반복해야 하는 부담을 줄인 점을 눈여겨 볼만하다.
사냥과 보스전, PvP 등 콘텐츠의 형태에 맞춰 조합을 저장하는 프리셋도 제공한다. ‘도깨비 수련장’에서는 도술별 피해량과 누적 피해량, 초당 피해량(DPS)을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가 직접 조합을 바꾸고 효율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밸런스 조정은 활용도가 높은 도술을 하향하기보다 쓰임새가 적은 도술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정 조합이 모든 상황에서 유리한 정답이 되지 않도록 콘텐츠와 상황별로 쓰임이 달라지게 설계하고, 밸런싱이 필요할 때는 다양한 도술이 고르게 사용되도록 상향 평준화를 지향한다.
신규 도술은 기존 스타일 안에 기술을 추가하거나 새로운 스타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다만 짧은 주기로 신규 기술을 추가하기보다는 이용자가 기존 도술을 충분히 익히고 활용할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술 초기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비와 가호, 도술의 성장에는 실패가 존재하지만 장비 파괴와 성장 단계 하락은 없으며, 강화에 실패하더라도 기존에 쌓은 성장 결과를 잃지 않도록 했다. 상위 장비와 새로운 성장 시스템이 추가되더라도 이용자가 이미 육성한 요소 위에 성장이 쌓이는 방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같은 서버는 한 팀, 협력 중심의 보스 보상과 서버 경쟁
도깨비의세계의 PvP 및 경쟁은 서버 간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개발진은 같은 서버 이용자끼리는 공격하거나 적대할 수 없으며, 서버 내부에서 무분별한 PK가 발생하지 않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서버 경쟁 콘텐츠 ‘낙화의 전장’에서는 3개 서버가 매칭된다. 같은 서버 이용자들은 한 팀이 돼 다른 2개 서버와 경쟁하며, 보스 공략과 PvP, 몬스터 사냥 등으로 점수를 쌓는다. 전장은 2주 단위 시즌제로 운영한다. 시즌 종료 시에는 점수를 정산하고 경쟁 상대 서버를 다시 매칭한다. 캐릭터의 육성 결과나 장비 성장을 초기화하는 방식은 아니며, 다음 시즌에는 새로운 상대를 만나 점수와 보상을 다시 획득하게 된다.
PvP가 부담스럽거나 전투력이 낮은 이용자도 몬스터를 처치해 점수를 획득하며 서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전투력 이용자가 PvP에 집중하고 동일 서버 이용자를 보호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들이 사냥과 콘텐츠로 점수를 획득하는 형태다. 개발진은 많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할수록 서버의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필드 보스 역시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서버 이용자들이 보스에게 누적한 피해량에 따라 보상 단계가 올라가며, 참여자 모두에게 같은 단계의 전리품 상자가 지급된다. 높은 기여도를 기록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보상을 받는다.
문파 콘텐츠에는 제한 시간 안에 보스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토벌전, 사방에서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는 디펜스, 다른 문파와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보스 공략 등이 준비돼 있다. ‘신기 쟁탈전’은 4개 문파가 중앙의 신기를 차지하며 점수를 쌓는 콘텐츠다.

문파 콘텐츠에서도 전투력에 따른 역할을 나눴다. 직접 전투에 나서기 어려운 이용자는 본진의 무너진 제단을 복구하거나 주변 몬스터를 처치해 문파 전체를 지원할 수 있다. 문파의 순위에 따른 개인 보상은 참여한 문파원 모두에게 동일하게 지급된다. 문파 정원은 20명으로 시작하며, 문파원들이 협력 수련을 진행해 최대 50명까지 늘릴 수 있다.
개발진은 성장 수준이 다른 이용자도 함께 활동하고 문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 안에 여러 역할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금전은 콘텐츠에서 획득 가능, 경제 순환의 핵심
경제 시스템의 중심은 ‘금전’이다. 금전은 필드 보스와 문파 콘텐츠, 낙화의 전장 등을 통해 획득하고 거래소에서 사용하는 재화다. 금전 상점에서는 도술과 성장 재료, 가호 주머니, 외형, 염색약, 일부 화첩 조각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금전을 엽전으로 바꿔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얻을 수 있으나, 엽전을 금전으로 바꾸는 것은 막을 예정이다.
금전은 영석으로 직접 판매하지 않는다. 금전은 콘텐츠 보상을 통해 획득하게 되며, 영석으로 구매한 외형이나 멤버십을 거래소에 등록할 경우 금전으로 사거나 팔 수 있다.

박성준 PD는 장비와 가호, 도술, 금전 등 경제의 중심이 되는 요소가 과금을 통해 무제한으로 생산되지 않기에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거 언급했다. 이를 통해 게임 내 경제가 원활히 순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에는 비귀속 아이템을 등록할 수 있다. 품목별 가격 상한과 하한을 정하는 시스템은 없지만, 최소 입력 금액은 10금전이며 거래 수수료는 10%다.
거래소는 낙화의 전장에서 매칭된 서버끼리 공유한다. 시즌이 종료돼 서버 조합이 바뀌면 거래소 그룹도 함께 변경된다. 개발진은 이 과정에서 시세와 수요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 시간 구매를 제한하는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작업장 대응책도 마련해뒀다. 계정당 한 서버에서 만들 수 있는 캐릭터는 하나로 제한하며, 자동 사냥만으로는 금전을 쉽게 얻을 수 없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작업장이 계정 내 다량의 캐릭터로 자동 사냥을 하며 금전을 모으는 행위 자체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최대 8시간 오프라인 사냥, 분신 및 묘롱 등 AI 기능 탑재
접속하지 않은 동안에는 최대 8시간까지 사냥을 이어가는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한다. 게임을 종료한 위치에서 자동으로 사냥 가능하며 적용 범위는 필드 사냥이다. 여러 콘텐츠를 순서대로 대신 수행하는 자동 스케줄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박성준 PD는 자동 사냥의 재미가 사냥을 돌리는 행위 자체보다 시작 전 도술과 사냥터를 설정하고, 이후 효율과 보상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 사냥을 진행하는 동안 게임을 계속 켜둘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모드를 도입했다는 취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필드 외 대부분의 콘텐츠에는 직접 참여해야 하지만, 일부 콘텐츠에는 ‘분신’을 대신 보낼 수 있다. 일부 콘텐츠에는 AI화된 이용자 분신 캐릭터가 참여하고 결과에 따른 보상을 받는 형태다. 정해진 시간에 접속하기 어려운 이용자도 해당 콘텐츠의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개발진은 특정 시간에 맞춰야 하는 콘텐츠가 많지 않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게임 내 캘린더를 통해 콘텐츠 일정을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사냥과 분신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되, 모든 콘텐츠를 자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아닌 셈이다.
AI 시스템 ‘묘롱’은 게임 정보를 대화형으로 제공한다. 성장이 막혔을 때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내하고, 문파 콘텐츠 참여 현황과 인기 도술, 하루 동안 획득한 아이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묘롱은 베타 기간 동안 매일 일정 횟수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차명수 사업실장은 "AI 이용에 따른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더라도 이용자가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초기 무료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C와 모바일은 같은 계정과 서버를 사용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전용 PC 클라이언트를 제공하며, 출시 초기에는 PC 1대에서 하나의 클라이언트만 실행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앱플레이어도 차단할 예정으로, 해외 접속은 국내 서비스의 안정적인 출시에 집중하기 위해 출시 시점에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래동화 등 한국적 색채의 콘텐츠, 생활 및 문파 하우징도 예고
도깨비의세계는 한국적인 색채를 담은 세계관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타바로 지역은 조선 궁궐을 연상시키는 장소와 전통 혼례장, 상인들이 모여 있는 저잣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트 그래픽을 활용하지만 카메라를 360도로 회전할 수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낮과 밤에 따라 조명과 분위기가 달라지고, 물고기가 뛰어오르거나 오리가 헤엄치는 모습 등 배경 연출도 적용됐다. 개발진은 그래픽뿐 아니라 배경음악과 사운드에도 공을 들여 지역의 분위기를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 속으로 들어가볼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첫 이야기인 ‘콩쥐팥쥐’에서는 등장인물들을 만나 사건을 경험하며, 이야기를 마친 뒤에는 관련 시간제 던전인 비경 탐험도 즐길 수 있다. 이후 ‘의좋은 형제’를 먼저 추가하고, ‘흥부와 놀부’ 등으로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 이후에는 타바로에 사계절의 변화가 이뤄지도록 업데이트한다. 겨울에는 눈싸움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장식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OX 퀴즈와 같은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요리와 낚시, 채집 등 생활 콘텐츠 역시 추후 추가될 예정이며, 전통 혼례장을 활용한 결혼 콘텐츠와 무기 염색도 준비하고 있다.

문파 전용 아지트는 구성원들이 함께 공간을 꾸미는 하우징 시스템을 추가해, 문파마다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두루미가 캐릭터를 담은 보따리를 물고 이동하거나 귀신에게 쫓기며 달리는 형태 등 독특한 탈것도 예고했다. 전투 콘텐츠로는 투기장과 로그라이크 콘텐츠, 신규 레이드 등을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로드맵은 출시 이후 공개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는 유저 친화적 운영 예고
소통 창구로는 두 시즌마다 열리는 ‘도깨비 총회’를 언급했으며 스트리머와의 협업은 게임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유료 소환이나 과도한 경쟁을 앞세워 과금을 유도하는 방향은 지양한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협업 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에게는 드롭스를 통해 가호 소환권 등의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와 슈퍼캣은 도깨비의세계의 외형에 따른 성장 요소를 없애고, 실패해도 기존 성장을 잃지 않으며, 서로 다른 성장 수준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과금에 따른 속도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콘텐츠 접근을 막지 않고, 신규 요소를 빠르게 추가하기보다 기존 육성의 가치를 유지하겠다는 기조도 분명히 했다.
박성준 PD는 “말로만 다르다고 하지 않고 구조와 운영으로 보여드리겠다”면서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며 유저 친화적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깨비의세계'는 직업의 경계를 허문 자유로운 성장과 다양한 스킬 조합,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운 K-판타지 모바일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2.5D 하이브리드 그래픽, 자유롭게 스킬을 조합할 수 있는 덱 빌딩 시스템,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깨비의세계는 오는 10월 8일 오전 11시 PC와 모바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