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그라비티]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이하 GGV)이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MMORPG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Ragnarok: The New World)’가 대만·홍콩·마카오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GGV는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가 태국 지역 스팀 주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첫 오픈월드 MMORPG다. 올해 1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RO선경전설: 세계지려(RO仙境傳說:世界之旅)’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지난 7월 16일에는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동남아시아에서는 PC와 모바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먼저 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세 지역 모두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전체 앱 순위에서도 세 지역 모두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매출 순위는 대만과 마카오에서 1위, 홍콩에서 3위에 올랐다는 것이 GGV 측 설명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특히 태국 스팀 순위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집계된 태국 지역 스팀 주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 21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후 8월 4일부터 11일까지 8위,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8월 18~25일과 8월 25일~9월 1일에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GGV는 스팀 전체 지역 순위에서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자체는 기존 라그나로크 IP의 세계를 오픈월드 구조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CBT 단계부터 시리즈 특유의 캐릭터와 분위기를 보다 높은 수준의 아트로 구현하는 한편,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과 오픈월드 탐험, 던전 콘텐츠를 결합했다. 길드와 커플, 5인 파티 등 소셜 기능도 마련했으며 과금과 반복 플레이 부담을 낮추는 방향 역시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지역별 마케팅도 병행했다. 대만에서는 출시 전 현지 미디어와 이용자 100명 이상이 참석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으며, 홍보 모델로 현지 배우 린이천을 기용했다. 린이천은 행사 현장에도 직접 참석해 게임을 소개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출시 이후에는 베이비몬스터를 활용한 인게임 코스튬과 프로필 프레임 보상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현지 이용자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GGV는 현재까지의 대만·홍콩·마카오 및 동남아시아 지역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을 포함한 추가 지역에도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GGV 김진환 사장은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양대 앱마켓에 이어 태국 지역 스팀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오픈월드로 구현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의 완성도와 지역별 맞춤형 현지화 전략이 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선 지역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추후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라그나로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오픈월드라는 새로운 형태를 더한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는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중화권에서 모바일 성과를, 동남아시아에서는 스팀을 통한 PC 이용자 유입을 확인하고 있다. 향후 국내를 비롯한 추가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면서 이 흐름을 얼마나 이어갈지가 다음 단계가 될 전망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