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유튜브 채널 '넥넥'이 방문판매 콘셉트의 웹예능 '겜팔러왔습니다'를 통해 만쥬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판타지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소개했다. 이번 '판매 대상'은 게임 크리에이터 테스터훈으로, 넥슨 관계자들이 그의 신혼집까지 직접 찾아가 프로밀리아 대륙으로의 초대장을 건넸다.
'넥넥'은 넥슨이 게임과 회사를 소재로 다양한 웹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이다. 과거부터 '발트라이더', '실력 털기', '철인 3종 경기' 등 단순한 게임 홍보 영상에서 벗어난 예능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해왔다. 넥슨 홍보 조직이 직접 기획과 출연에 참여하고, 회사 내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신작이나 개발진, 직원들의 이야기를 콘텐츠화한다는 것이 채널의 특징이다.
'겜팔러왔습니다' 역시 이러한 넥넥 특유의 색깔을 살린 코너다. 이름 그대로 넥슨 관계자가 게임을 '팔기 위해' 크리에이터를 직접 찾아간다는 방문판매 콘셉트의 웹예능으로, 게임을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출연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 플레이까지 이어가는 방식으로 게임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2026년 제작된 넥슨의 웹예능 콘텐츠로, 앞서 '아크 레이더스' 편에서는 크리에이터 '우정잉'의 사무실을 찾아 게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아주르 프로밀리아' 편의 주인공은 테스터훈이다. 테스터훈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다뤄온 게임 크리에이터로, 특정 게임이나 분야의 실력자를 초대하는 대표 콘텐츠 '장인초대석'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145만 명 규모다.
여기에 '판매원'으로는 넥슨의 조금래 홍보팀장 등이 직접 나섰다. 조금래 팀장은 오랫동안 넥슨의 소셜 미디어 및 영상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며 직접 화면에도 출연해온 인물이다. 넥슨 특유의 유머를 살린 이른바 'B급 감성' 콘텐츠부터 넥넥의 다양한 게임 예능까지 기획과 출연을 이어왔으며, 올해 공개된 넥슨 게임 팟캐스트 콘텐츠에서도 직접 패널로 등장한 바 있다.

영상은 이들이 테스터훈의 신혼집에 직접 방문해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판매한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단순히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테스터훈에게 프로밀리아 세계로 향하는 '초대장'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게임 소개에 들어가는 식이다.
이후에는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차근차근 알아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처음 게임을 접하는 테스터훈의 시선을 따라 캐릭터와 프로밀리아 대륙에 대한 기본 설정을 이해하고, 이후 실제 게임에 접속해 필드를 직접 돌아다니며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설명만 이어지는 전형적인 신작 소개 영상보다는 테스터훈의 실제 반응과 조금래 팀장 등 출연진의 티키타카를 중심으로 게임 정보를 풀어낸 것이 이번 영상의 특징이다. 시청자 역시 테스터훈과 함께 처음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접한다는 느낌으로 세계관부터 실제 탐험까지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다.







'아주르 프로밀리아' 공식 X에서도 이번 콘텐츠를 소개했다. 공식 X를 운영한다는 설정의 대요정 '루미'는 "넥넥 유튜브 채널에서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방문판매(?) 하기 위해 나섰다"며 "스토리부터 차근차근 익히고 실제로 프로밀리아 대륙을 탐험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루미 님도 깜짝 놀란 방문판매 예능"이라며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말투로 영상 시청을 독려했다.
한편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캐릭터와 '키보', 광활한 프로밀리아 대륙을 중심으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월드 RPG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사전등록 2,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 자체의 공식 PV나 개발자 소개가 아닌, 넥슨 직원이 직접 크리에이터의 집까지 찾아가 게임을 '판매'한다는 넥넥식 예능에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올라탔다는 점에서 이번 영상은 기존 홍보 콘텐츠와 또 다른 맛을 보여준다.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과정부터 직접 프로밀리아 대륙을 돌아보는 모습까지 가볍게 담아낸 만큼, 게임을 아직 잘 알지 못했던 시청자에게도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소개하는 입문 콘텐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겜팔러왔습니다 | 아주르 프로밀리아 편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