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넥슨게임즈는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파레이돌리아(FAREIDOLIA)'의 공식 X를 통해 탐험가 길드(探検家ギルド) 출신 주연 캐릭터 ‘미니에’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파레이돌리아는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의 PC·모바일·콘솔 신작이다. 차민서 PD와 아트 디렉터 유토카미즈가 개발을 이끌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3D 그래픽을 활용해 캐릭터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과 생활 콘텐츠, 스토리텔링, 전투를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에는 "최고의 모험을 하기 위해 살아가는 탐험가"로, 언제나 쾌활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모험 이야기만 나오면 금세 폭주하는 이른바 '모험 바보'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비주얼에서는 은빛 단발머리와 검은색 중심의 가벼운 복장, 각종 장비를 담은 숄더백을 통해 언제든 모험을 떠날 준비가 돼 있는 캐릭터성을 엿볼 수 있다. 맑은 날씨와 완벽한 장비, 최고의 컨디션을 강조하는 멘트 역시 모험을 향한 미니에의 강한 열망을 드러낸다.

파레이돌리아는 '함께하고 싶은 미소녀들과 이세계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일상'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운 작품이다. 이번 개별 소개를 통해 미니에가 탐험가라는 직업뿐만 아니라 주연 캐릭터 가운데 가장 풍부한 지식을 갖춘 '지식 담당'이라는 점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파레이돌리아의 무대는 지구와 닮았지만 어딘가 낯선 이세계 도시 '아니마시'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 '메이츠'들은 평소 장을 보거나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고 함께 식탁을 둘러싸는 등 가족에 가까운 일상을 보낸다. 동시에 주인공인 ‘센터장’과 함께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며 아니마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 같은 시놉시스를 고려하면 미니에의 탐험가 설정은 생활 콘텐츠뿐만 아니라 아니마시의 미지의 장소를 조사하고 각종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미니에 외에도 주요 인물로 오하나, 샤미, 메를링, 엘리베이터 걸이 공개된 상태다. 파레이돌리아는 오는 9월 17일부터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을 통해 최초 시연 빌드와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주인공 일행이 생활하는 ‘타소가레관’을 중심으로 캐릭터별 설정과 관계, 역할 구도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