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와 산하 네이키드 레인(Naked Rain)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어반 오픈월드 RPG 신작 ‘무한대’가 게임스컴 2026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통해 2027년 1월 15일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PC버전 최소사양과 권장사항이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무한대는 콘솔 AAA급 게임을 연상시키는 방대한 도시와 화려한 액션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적인 대도시를 무대로 자유롭게 거리를 누비는 오픈월드 RPG다. 지금까지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빌딩이 빼곡하게 들어선 거대한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자동차와 대중교통, 헬리콥터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건물 사이를 이동하는 와이어 액션을 비롯해 빠른 이동과 파쿠르, 차량 운전 등을 지원하며, 전투에서는 적의 무기를 빼앗거나 골프채·쓰레기통 등 주변 사물을 무기로 활용하는 등 높은 수준의 환경 상호작용도 강조하고 있다. 넷이즈게임즈 역시 광대한 오픈월드와 다양한 이동 방식, 상호작용 가능한 도시 환경 등을 주요 특징으로 소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풍 캐릭터를 앞세운 서브컬처 게임이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맵의 규모와 그래픽, 액션 연출만 놓고 보면 콘솔 AAA급 오픈월드 게임을 연상시킬 정도다. 모바일은 물론 PC와 플레이스테이션5로도 출시될 예정인 만큼 공개 이후 꾸준히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그런 가운데 중국 게임 플랫폼 TapTap(이하 탭탭)을 통해 공개된 ‘무한대’의 PC 최소·권장 사양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탭탭에 공개된 무한대 기본/권장 사양 정보 페이지
탭탭은 중국을 중심으로 게임 정보와 이용자 평가, 커뮤니티, 사전예약 및 게임 배포 등을 제공하는 게임 플랫폼이다. ‘무한대’ 역시 탭탭에 공식 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지난 25일에 최신 업데이트된 PC 버전의 지원 사양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탭탭에 공개된 최소 사양은 윈도우10 64비트 운영체제에 인텔 코어 i5-9400F 또는 AMD 라이젠7 3700X, 16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6GB다. 저장공간은 40GB, 다이렉트X 11을 요구한다.
권장 사양은 크게 올라간다. CPU는 인텔 코어 i7-12700K 또는 AMD 라이젠9 9900X, 메모리는 32GB,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3080이 필요하다. 저장공간 역시 최소 사양의 40GB에서 100GB로 늘어난다.
특히 RTX 3080과 32GB 메모리를 요구하는 권장 사양은 일반적인 온라인·서브컬처 게임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 사이의 격차가 크다는 점도 눈에 띈다.

무한대 기본 사양과 권장 사양
다만 높은 권장 사양만 놓고 최적화 문제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지금까지 ‘무한대’가 보여준 거대한 도시와 다수의 NPC, 차량, 실내외 공간, 높은 환경 상호작용 등을 고려하면 그만큼 높은 그래픽 옵션을 염두에 둔 사양일 가능성도 있다. 이는 최근 공개된 공식 영상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작품인 만큼 실제 출시 버전의 최종 요구 사양은 달라질 수 있다.
화려한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정말 저 정도 규모의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을까”라는 기대를 키워온 ‘무한대’. 이번에는 그 기대만큼 만만치 않은 PC 권장 사양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 관심은 공개된 영상 수준의 거대한 도시와 액션을 실제 게임에서도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느냐에 쏠린다.
◈ 무한대 ANANTA - 출시일 확정 PV|2027년 1월 15일 글로벌 출시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