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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2026] 압도적 규모! 한 눈에 살펴보는 게임스컴 2026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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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2026] 압도적 규모! 한 눈에 살펴보는 게임스컴 2026 현장
 
독일 쾰른메세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규모다. 건물 하나를 가득 채운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전시관이 서로 연결되고, 각 공간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모인 관람객과 게임사 관계자들로 북적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6'은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린다. 전날인 25일에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ONL)'를 통해 주요 신작이 공개됐으며, 26일부터는 업계 관계자 및 VIP, 그리고 미디어 등이 입장을 시작했다.
 
 
게임스컴은 올해도 대형 게임사의 신작 체험관부터 인디게임, 레트로·패밀리, 카드·보드게임, 아티스트 영역, 비즈니스 전시장까지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실제 전시장을 걸어보면 게임스컴이라는 행사의 규모를 실감하게 된다. 한쪽에서는 수천 명의 관람객이 유명 게임의 시연을 기다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은 개발사가 자신의 작품을 들고 해외 퍼블리셔와 만난다. 또  이제 막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인디 개발사의 작은 부스도 마련돼 있다.

6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형 신작 경쟁
 
 6홀에서는 EA, 반다이남코, 호요버스, 레벨 인피니트 등 여러 글로벌 게임사가 신작을 선보인다. 'EA 스포츠 FC 27'와 '에이스 컴뱃 8: 윙스 오브 테브',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원신', '붕괴: 넥서스 아니마', '레조넌스: 플레이그 테일 레거시'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작품들이 대거 등장한다.

반다이남코 부스에서는 '에이스 컴뱃 8: 윙스 오브 테브'와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가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는 '위쳐 3'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리벨 울브스의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포커스 엔터테인먼트는 '레조넌스: 어 플레이그 테일 레거시'를 비롯해 '로드 킹스', '바이오에덴', '엘타: 디파이 올 갓스' 등을 선보인다. 이처럼 6홀에서는 익숙한 유명 IP와 새롭게 등장한 IP가 한 공간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7홀에서는 세가와 XBOX의 시연 무대 마련
 
세가의 부스에서는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2', '페르소나4 리바이벌', '스트레인저 댄 헤븐',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토탈 워: 워해머 40K'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2'는 전작의 생존 공포를 이어가는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페르소나4 리바이벌' 역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페르소나4'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엑스박스 역시 대형 부스를 통해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 등 주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기대작 중 하나인 '기어스 오브 워: E-Day'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8홀, 게임스컴 2026 화제작 '위쳐3 DLC'
 
CD 프로젝트 레드, 텐센트 게임즈, 그립라인, 스네일 게임즈 등은 8홀에 자리했다. 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등 게임 하드웨어 업체도 함께 포진했다.

CD 프로젝트 레드 부스에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DLC 송즈 오브 더 패스트'가 관람객을 맞는다. 오랜 시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이어온 '더 위쳐' IP를 앞세운 만큼 부스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 공간처럼 구성됐다.
 

텐센트 게임즈는 '러스트 모바일', '애니뮬라 녹', '아레나 오브 발러', '아너 오브 킹즈: 월드', '아너 오브 킹즈: 에이스', '로코 킹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에이수스 부스에서는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의 최신작 '어센드 투 제로'를 만나볼 수 있다. 어센드 투 제로는 에이수스 로그 엘라이 (ROG Ally)를 통해 즐겨볼 수 있으며 최적의 조작감을 제공한다.
 

9홀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크래프톤

9홀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 중 하나는 크래프톤 부스다. 크래프톤은 올해 게임스컴에서 신작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보여줬다. 특히 펍지 IP 차기작 '펍지: 데드넷'을 공개​하면서 기존 '펍지: 배틀그라운드'에서 한 단계 더 확장된 IP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울러 네온 자이언트가 개발한 사이버 누아르 분위기의 1인칭 오픈월드 게임 '노 로우'와 너바나나 스튜디오의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프로젝트: 제타'를 만나 볼 수 있다.  스페인 피콜로 스튜디오의 2인 협동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 역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으며 국내 개발사 바운더리의 '타래: 언바운드'도 동양 다크 판타지 콘셉트로 매력을 발산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을 활용해 '붉은사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닌텐도를 비롯한 레고 등의 유수의 글로벌 업체 부스가 포진해 있다.
 
한국 게임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한국공동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게임스컴 2026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면서 국내 중소 게임사와 해외 바이어 및 업체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를 지원했다. 
 
콘진원은 올해 게임스컴에서 국가관 내 한국공동관과 함께 한국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국내 인디게임 10종을 소개하며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현지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참가 작품은 메이플라이의 '프로젝트 레버넌트', 스캔오프너의 '던전 세틀러즈', 스튜디오비비비의 '모노웨이브', 팀 플라스크의 '할케미스트', 실로폰의 '아이러니', 실외기 오퍼레이션의 '블랙아웃: 제로 포인트', 어반오아시스의 '헬펑크: 퍼가토리움', 엽스튜디오의 '더 플래니타리안', 조유스튜디오의 '카투바의 밀렵꾼', 프로젝트모름의 '론 셰프' 등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공동관은 지역 기반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게임스컴 2026에서 B2B 충남공동관을 운영하면서 충남 지역 게임사 3곳이 참가해 글로벌 퍼블리셔와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작품을 소개한다. 1HP스튜디오는 수리검 순간이동 액션 플랫포머 '이나리'를, 컴파스비지오는 카드 플레이와 도시 성장을 결합한 모바일 전략 배틀 게임 '배틀조커라운드'를 선보인다. 케세라게임즈는 리듬 어드벤처 신작 '니엔텀 오퍼스 제로'를 들고 왔다.
 

엔씨는 올해도 게임스컴에 B2B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미디어와 게임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길드워3'를 B2B관 메인 타이틀로 내세웠다.

진정한 겜덕들의 공간 인디게임 홀

아울러 10홀에서는 인디게임뿐 아니라 레트로·패밀리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게임스컴은 10.2홀에 '인디 아레나 부스'와 '에이 메이즈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하는 한편, 레트로 게임과 패밀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별도 영역도 구성했다.
 

특히 레트로 영역에서는 과거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패밀리 영역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체험 콘텐츠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개발자와 게임 이용자가 직접 만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이어지면서, 대형 신작 중심의 전시장과는 다른 게임스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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