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2026] 크래프톤 신작 라인업 한눈에…5종 체험 부스 공개](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260826/224631/836808_1787753702.jpg)
크래프톤이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서로 다른 장르와 색깔을 지닌 신작 5종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난다. ‘PUBG’ IP를 활용한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FPS부터 전술 아레나, 2인 협동 어드벤처, 동양 다크 판타지 핵앤슬래시까지 폭넓은 신작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크래프톤은 26일(현지 시각)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PUBG: 데드넷(PUBG: DED.NET) ▲노 로우(NO LAW)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 등 신작 5종을 공개했다.
B2C 부스는 쾰른메세 제9전시장에 마련됐다. 단순히 게임 시연대를 배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작품의 배경과 분위기를 살린 별도 공간을 구성해 게임의 특징을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PUBG: 데드넷(PUBG: DED.NET)

먼저 ‘PUBG: 데드넷’은 슈터 전투와 로그라이트 성장을 결합한 신규 멀티플레이어 FPS다. 반복되는 플레이 과정에서 캐릭터와 전투 방식이 변화하는 구조를 내세우며, 죽음 역시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는 플레이 경험을 지향한다.

게임스컴 부스에는 작품의 무대인 ‘1996년의 카스카디아(Cascadia)’를 옮겨놓은 공간이 마련됐다. 1990년대 미국 태평양 북서부에서 영감을 얻은 건물과 차량, 숲을 활용해 특유의 시대적 분위기를 재현했다. 크래프톤은 현재 ‘PUBG: 데드넷’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참가 대기 명단도 운영하고 있다.
◈ PUBG DED.NET Announcement Trailer | gamescom
노 로우(NO LAW)

네온 자이언트가 개발 중인 ‘노 로우(NO LAW)’ 역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신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된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잠입과 사격, 해킹에 능한 ‘하커’가 돼 사이버그런지 스타일의 무법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누비게 된다.

현장 부스 역시 게임 속 도시를 연상시키는 그래피티와 파이프, 간판 등으로 꾸며졌다. 작품의 거칠고 혼란스러운 도시 분위기를 실제 전시 공간으로 확장한 모습이다. ‘노 로우’는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 NO LAW — Official Trailer | Gamescom ONL 2026 | 4K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
‘프로젝트 제타’는 여러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동시에 경쟁하는 멀티팀 전술 아레나다. 3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이 맞붙는 구조로, 빠른 상황 판단과 팀 단위의 전술적인 움직임을 강조한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현장에 다수의 시연 PC와 대결 공간을 마련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장의 긴장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e스포츠형 시연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Project ZETA | gamescom Opening Night Live (ONL) 2026 Trailer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는 작품도 있다. ‘에이지 트위스터’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2인 협동 게임이다. 두 주인공은 의문의 소포 안에 담긴 힘을 통해 어린 시절과 노년을 오가며 가족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친다. 서로 협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퍼즐과 상황을 중심으로 2인 플레이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게임스컴 부스 역시 밝고 장난감 같은 색채와 다양한 연령대의 캐릭터, 기계 장치 등을 활용해 작품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살렸다. 할아버지와 손녀라는 관계, 서로 다른 나이대를 오간다는 설정을 현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 에이지 트위스터 (Age Twisters) - 최초 공개 트레일러 | 게임스컴 2026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

국산 신작 ‘타래: 언바운드’는 다섯 작품 가운데서도 동양적인 색채가 두드러진다. 육도윤회와 도깨비, 요괴 등 동양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펼쳐지는 쿼터뷰 핵앤슬래시 ARPG다. 몰려드는 적을 한꺼번에 상대하고 강력한 적을 공략하며 여섯 영역의 균형을 되찾아가는 전투를 내세운다.

현장에는 기와지붕과 돌담 등 전통적인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구조물과 붉은색을 강조한 대형 비주얼이 배치됐다. 다른 네 작품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동양 판타지의 색깔을 전시 공간 전체에 담아냈다.
◈ TARAE: The Unbound — Official Reveal Trailer | gamescom 2026
이번 게임스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크래프톤이 특정 장르나 하나의 대표 IP에 집중하기보다 서로 성격이 다른 신작들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는 점이다. ‘PUBG: 데드넷’의 멀티플레이 FPS와 ‘프로젝트 제타’의 전술 PvP, ‘NO LAW’의 사이버그런지 액션, ‘에이지 트위스터’의 협동 어드벤처, ‘타래: 언바운드’의 동양 다크 판타지 ARPG까지 장르와 비주얼 모두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6 기간 동안 각 작품의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시연과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을 넓힌다. 기존 ‘PUBG’ IP의 확장과 함께 새로운 장르와 세계관을 가진 작품들을 동시에 선보인 만큼, 이번 전시는 크래프톤이 준비해 온 차기 글로벌 라인업의 폭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