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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8주년 대공세…신규 외전 '실낙원'·카제나 콜라보·스팀 진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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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8주년 대공세…신규 외전 '실낙원'·카제나 콜라보·스팀 진출까지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턴제 전략 RPG '에픽세븐'​이 국내 정식 서비스 8주년을 맞아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총망라한 대규모 쇼케이스 '인피니티(INFINITY)'​를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에픽세븐 세계관의 가장 오래된 시대를 조명하는 신규 외전 에피소드 '실낙원'​을 비롯해 신규 영웅 '리제트'와 '미지의 개척자 폴리티스', 신규 PvP 콘텐츠 '혼돈의 부름', 정규 로그라이크 콘텐츠 '차원 탐사'​가 공개됐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의 또 다른 서브컬처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의 컬래버레이션, 게임을 종료해도 진행되는 전투 위임 시스템, 스팀 서비스 확대와 E7WC 2026 개최까지 향후 서비스 전반에 걸친 로드맵이 소개됐다. 8주년을 기념해 총 1,260회의 무료 성약 소환​과 인기투표 1위 영웅의 무료 스킨 등 대규모 혜택도 준비됐다.
 

8주년을 대표하는 신규 스토리 콘텐츠는 외전 에피소드 '실낙원'​이다. '실낙원'은 에픽세븐 세계관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인 1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접해온 이야기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계와 인물들의 기원을 살펴보는 구성이다.
 
 
 
특히 현재 '종언의 사도'로 알려진 카일론의 과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쇼케이스에서는 아직 사도가 되기 전 인간이었던 시절의 카일론 모습이 공개됐다. 카일론은 '실낙원'의 핵심 등장인물 가운데 하나로 등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소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영웅 '리제트'​도 모습을 드러냈다. 리제트는 여신 디체의 분신이라는 설정을 지닌 광속성 정령사다. 멸망한 세계를 되돌리고자 하는 스토리상의 역할이 실제 전투에도 반영돼 아군을 부활시키거나 복원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스킬이 설계됐다.
 
 
 
함께 공개된 '미지의 개척자 폴리티스'​는 심연으로 내려온 폴리티스의 새로운 모습이다. 가장 큰 특징은 영웅의 배치 위치에 따라 역할과 스킬 효과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전열과 후열 가운데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수행하는 임무가 달라지는 기믹을 통해 기존 영웅과는 다른 운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주요 인물 '카인'은 별도의 소환 영웅이 아닌 플레이어블 NPC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8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게임답게 일상적인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편의성 개선에도 상당한 비중이 할애됐다.
 
 
가장 큰 변화는 전투 위임 시스템의 오프라인 지원이다. 기존 자동 반복 전투에서 한 단계 나아가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설정해 놓은 전투가 계속 진행된다. 위임에는 플레이 재화인 생명의 잎사귀를 최대 100개, 전투 횟수로는 약 400회까지 등록할 수 있다. 소요 시간 역시 임의의 고정값이 아니라 이용자가 실제로 해당 콘텐츠를 클리어한 기록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반복 전투 과정에서 쌓이는 장비 관리 부담도 줄인다. 위임 설정 단계에서 장비 자동 판매와 자동 추출 조건을 지정할 수 있어 장시간 전투 이후 인벤토리를 일일이 정리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완화한다.
 
장비 강화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강화석 페이백 이벤트도 8월 27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장비에 투입한 강화 경험치의 일정 비율을 상급 강화석 선택 상자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초반 장비 파밍 콘텐츠였던 '오거의 무기고'는 토벌 메뉴의 신규 콘텐츠 '오거 토벌'​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균열에서 획득할 수 있었던 역습·응수·개전·추격 세트 장비를 파밍할 수 있다. 균열은 기존 형태를 삭제한 뒤 향후 리뉴얼할 예정이다.
 
프로필 카드 역시 레이어 최대 개수가 100개에서 130개, 보유 슬롯은 5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 신규 색상과 도형, 이모티콘 배치가 추가되고 좌표 직접 입력과 PC 단축키, 다른 이용자에게 프로필 카드를 선물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월드 아레나에는 신규 모드 '혼돈의 부름'​이 추가된다. 혼돈의 부름은 기존 월드 아레나보다 짧은 호흡을 강조한 3대3 아케이드형 PvP다. 약 1분 동안 진행되는 간소화된 밴픽 과정에서 최대 3회까지 후보를 리롤한 뒤 곧바로 전투에 돌입한다.
 
승리 조건 역시 상대 영웅 전멸이 아니다. 가장 후열에 위치한 상대의 가디언을 먼저 파괴하는 쪽이 승리하며, 전투 과정에서는 '숙명'이라 불리는 추가 효과를 선택하게 된다. 숙명은 아군을 강화하거나 적을 약화하는 것은 물론 특정 영웅의 스킬 자체에 변화를 주는 등 전투 양상을 크게 뒤흔드는 효과들로 구성된다.
 
하나의 도전은 7승 또는 3패를 기록하면 종료된다. 승수를 쌓을수록 도전 보상이 높아지며 최종 결과에 따라 랭킹 포인트와 전용 상점 재화를 얻는다. 시즌 랭킹에 따른 별도 보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두 서브컬처 RPG가 만나는 자체 IP 컬래버레이션도 발표됐다. 에픽세븐은 오는 9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정식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카제나의 주요 캐릭터 레노아, 하루, 메이린​이 에픽세븐의 영웅으로 등장한다. 대표 캐릭터 레노아는 월광 영웅으로 구현되며 컬래버레이션 기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하루와 메이린은 한정 소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기간에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 '위치헤이븐'을 중심으로 상담소와 상점 등 카제나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단순히 캐릭터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카제나의 핵심 게임성을 에픽세븐 안으로 옮긴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신규 콘텐츠 '차원 탐사'​는 에픽세븐에 추가되는 최초의 정규 로그라이크 콘텐츠다. 별도의 입장 재화를 요구하지 않아 제한 없이 반복 도전할 수 있으며, 첫 시즌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컬래버레이션에 맞춰 '별의 여정, 집으로 가는 길'​을 테마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출정 보급' 단계에서 먼저 3명의 영웅과 특수 효과를 선택해 탐사를 시작한다. 이후 진행 과정에서 파티원을 추가해 기본 4인 파티를 완성하고, 별도의 '태그 슬롯'에 최대 3명의 영웅을 추가로 보관​할 수 있다. 태그 슬롯에 등록된 영웅은 전투 도중 교체할 수 있어 한 번의 탐사에서 최대 7명의 영웅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진행 방식은 전투, 상점, 이벤트, 보급 등 여러 노드 가운데 다음 경로를 직접 선택하는 형태다. 전투와 이벤트에서는 각종 유물과 영웅 영입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어떤 유물과 영웅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매번 다른 전투 구성이 만들어진다.
 
총 3개 층의 보스를 모두 처치하거나 파티가 전멸하면 한 차례의 탐사가 끝난다. 플레이 기록은 아카이브와 도감에 축적되며 챕터 패스 형태의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첫 시즌 이후에도 에픽세븐의 여러 세계와 설정을 테마로 새로운 차원 탐사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8주년을 맞은 만큼 보상 규모도 역대급이다. 2025년 영웅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마제스틱 신월의 루나'의 신규 스킨​이 공개됐다. 새로운 스킨은 바니걸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8월 27일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무료로 지급된다. 이번 루나를 시작으로 월광 및 성약 영웅을 대상으로 한 바니걸 콘셉트 스킨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026년 영웅 인기투표도 함께 열린다. 투표에 참여하면 8주년 기념주화를 얻으며, 주화는 각종 소환권과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누적 참여 보상으로 전설 강화석과 8주년 기념 일러스트 등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성약 무료 소환 1,260회​다. 8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63일간 매일 20회의 무료 소환 기회가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을 모두 참여하면 총 1,260회를 소환할 수 있다.
 
누적 이벤트 '빛나는 순간들의 축제'​에서는 한정 아티팩트와 5성 영웅·아티팩트 선택권을 비롯해 나탈론 학원 세계관의 월광 5성 영웅 선택권도 획득할 수 있다.
 
쇼케이스 시청 보상으로는 리제트의 '영원의 결속 반지', 금빛 전승석 80개, 800만 골드, 상급 강화석 선택 상자 80개를 지급한다. 영원의 결속 반지는 속도 수치 20이 부여된 장비로 8월 27일 업데이트 이후 우편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플랫폼도 확대한다. 에픽세븐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플랫폼 확대 요구를 반영해 2026년 하반기 스팀 서비스를 정식 시작한다. 기존 에픽세븐 계정을 그대로 연동할 수 있으며 콘솔 패드 조작도 지원한다.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간 격차를 고려해 스팀을 통해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를 위한 독립 매칭 서버도 일정 기간 운영한다.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기존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매칭 풀과 통합하는 방식이다.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가 공개됐으며 위시리스트 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에픽세븐의 대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7WC 2026' 일정도 공개됐다. 올해 대회는 9월 12일 인게임 선발전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1월 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약 700명의 관람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서비스 8주년을 이용자들과 직접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영속의 계승제'​도 개최된다. 행사는 8월 29일 신촌 현대백화점 12층에서 열리며 약 160명이 참가하는 이용자 밋업 형태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8월 24일부터 시작된다. 같은 장소 지하 1·2층에서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컬래버레이션 카페가 운영된다. 카페 예약 역시 8월 24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ZEP'을 활용한 동시 시청 이벤트도 처음으로 진행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이용자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8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온 에픽세븐의 이번 '인피니티' 쇼케이스는 단순한 기념 이벤트 발표를 넘어 향후 게임이 어디까지 확장될지를 보여주는 자리에 가까웠다. 가장 오래된 시대를 다루는 '실낙원'으로 세계관의 뿌리를 파고드는 동시에 오프라인 전투 위임과 장비 관리 개선으로 기존 플레이의 부담을 낮추고, 신규 PvP와 로그라이크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플레이 방식까지 더한다.
 
여기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의 IP 협업, 스팀 진출, e스포츠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8주년은 에픽세븐이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장기 서비스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홍이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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