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데이] 무대 밖까지 영웅 총출동, 벡스코 달군 코스프레 콘테스트](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260822/224491/887219_1787404110.jpg)
넥슨은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2026 오버워치 데이' 1일 차 마지막 무대 프로그램으로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변신해 의상과 소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포즈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심사는 전문 코스어 마이부와 스파이럴캣츠의 타샤, 도레미, 블리자드 코리아의 도스피 진 스튜디오 헤드와 바비 킴 리드 콘셉트 아티스트가 맡았다.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라이브 투표를 함께 반영했으며, 1등에게는 300만 원,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체형과 장비를 지닌 영웅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현했다. 단순히 의상을 입고 무대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의 전투 자세와 대표 동작, 성격을 짧은 퍼포먼스로 표현하면서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대형 무기와 기계 장치를 직접 제작한 참가자도 등장해 소품 제작 능력과 무대 연출을 함께 겨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는 주노였다. 기본 스킨은 물론 신화 스킨 '희망의 하트'와 전설 스킨 '춘리'처럼 다양한 버전으로 참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신 갑주 형태의 의상이나 장식이 동반되는 겐지, 라마트라, 도미나도 높은 퀄리티로 눈길을 끌었다.
콘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메인 무대 앞 좌석과 주변 입석 공간은 참가자들의 런웨이를 지켜보려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익숙한 영웅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참가자들의 포즈와 퍼포먼스를 촬영했고 최종적으로 우승은 시온으로 열연을 펼친 '그잉(@ing_coser)'이 차지하게 다.
한편, 볼거리는 본선 무대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콘테스트에 출전하지 않은 일반 코스어들도 대거 방문했다. 둠피스트의 거대한 건틀릿부터 키리코의 의상과 장식, 겐지의 검과 전투 자세까지 다양한 영웅을 재현한 코스어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의 촬영 요청에 응하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었다.
덕분에 코스프레는 정해진 시간에 열리는 콘테스트를 넘어 행사장 전체의 분위기를 구성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무대 위 본선 참가자들이 완성도와 퍼포먼스를 겨뤘다면 무대 밖에서는 일반 코스어와 관람객이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게임 속 영웅들이 부산 벡스코 곳곳을 돌아다니는 듯한 풍경이 연출됐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