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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데이] 프로 무대 아닌 부산서 다시 격돌한 '러너'와 '류제홍', 크리에이터 10인 스페셜 매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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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데이] 프로 무대 아닌 부산서 다시 격돌한 '러너'와 '류제홍', 크리에이터 10인 스페셜 매치 성료
 
넥슨은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2026 오버워치 데이' 1일 차 무대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를 진행했다. 국내 오버워치 e스포츠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전 프로게이머 '러너'와 '류제홍'이 각각 팀장을 맡은 가운데, 경기 시작 전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무대 주변을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이 차례로 소개될 때마다 현장에서는 큰 환호가 이어졌다. 류제홍 팀은 류제홍을 비롯해 댕균, 명예훈장, 서넹, 뽀구미로 구성됐으며 러너 팀에는 러너, 유후, 도현, 빅헤드, 푸린이 참가했다. 서로 다른 경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한 전직 선수와 크리에이터를 한 팀에 배치해 경기력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호흡과 돌발 상황까지 볼거리로 활용했다.
 
매치는 같은 규칙을 반복하는 일반적인 정규 경기와 달리 세트마다 별도의 콘셉트를 적용한 3세트 이벤트전으로 진행됐다. 과거 오버워치 e스포츠를 대표했던 명경기 장면과 당시의 영웅 조합을 현재 참가자들이 재현하는 한편, 세트가 바뀔 때마다 조합과 연출의 초점을 달리해 각 경기가 독립적인 쇼매치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이 같은 진행 방식은 최종 승패보다는 참가자들이 특정 상황과 조합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직 선수들이 경기의 중심을 잡고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개성과 입담을 더하면서 진지한 팀 교전과 예상 밖의 장면이 교차하는 이벤트 매치 특유의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오랜 기간 오버워치 콘텐츠를 선보여 온 전직 선수와 크리에이터들이 한 무대에 모인 만큼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참가자 사이의 호흡과 반응도 주요 볼거리로 작용했다.
 
한편, 좌석은 물론 무대 주변의 입석 공간까지 관람객이 몰리면서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현장 동원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발진 및 아트팀 토크쇼에 이어 진행된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까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오버워치 데이' 1일 차 행사는 과거 오버워치 e스포츠의 추억과 현재의 크리에이터 문화를 함께 즐기는 오프라인 축제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호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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