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를 대표하는 무기 ‘랜서(Lancer)’가 실물 크기 1:1 복제품으로 등장했다. 이번 제품은 특히 오는 10월 출시되는 신작 ‘기어스 오브 워: E-Day(Gears of War: E-Day)’에서 마커스 피닉스와 COG 병사들이 사용하는 초기형 랜서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DPI Merch는 ‘기어스 오브 워: E-Day 프로토타입 랜서 레플리카(Gears of War: E-Day Prototype Lancer Replica)’를 공식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숍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299.99달러이며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된다.

이번 복제품은 게임 속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몰드를 제작해 볼트와 통풍구, 용접 자국에 이르는 세부 요소를 구현했으며, ‘E-Day’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한 수작업 웨더링 도색도 적용했다.
‘기어스 오브 워’를 상징하는 랜서는 돌격소총과 근접 무기를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제품은 팬들에게 익숙한 체인톱 총검(Chainsaw Bayonet)이 장착되기 이전의 프로토타입 랜서를 재현했다. 대신 총열 아래에 일반적인 총검(Bayonet)이 장착돼 있다.
이는 ‘기어스 오브 워: E-Day’가 기존 시리즈보다 앞선 시기를 다루기 때문이다. 신작에서는 마커스 피닉스와 COG 병사들이 이후 시리즈의 상징이 되는 체인톱 랜서가 완성되기 이전의 무기를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복제품은 단순히 기존 랜서를 다시 상품화한 것이 아니라, 신작에서 처음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랜서의 초기 형태를 실물로 옮긴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프로토타입 랜서 레플리카는 실제 크기를 기준으로 제작된 전시용 제품이다. 전체 크기는 길이 36인치, 높이 14인치, 폭 8인치이며 무게는 약 6파운드다. 제품을 세워 전시할 수 있도록 전용 디스플레이 스탠드도 함께 제공된다.

제작진은 게임에서 사용되는 에셋을 바탕으로 정밀 몰드를 직접 제작했다. 이에 따라 무기 표면의 볼트와 통풍구, 용접선 등 세부적인 형태를 최대한 게임 속 디자인에 맞췄다. 여기에 수작업으로 ‘E-Day’ 스타일 웨더링 효과를 더해 실전에서 사용된 군용 장비처럼 거칠고 낡은 외관을 표현했다.
랜서는 2006년 첫 작품이 등장한 이후 ‘기어스 오브 워’를 대표하는 무기로 자리 잡았다. COG(Coalition of Ordered Governments) 병사들의 주력 돌격소총으로 등장하며 역대 시리즈 주인공들이 사용해왔고, 특히 총기에 체인톱을 결합해 적을 직접 베어내는 강렬한 근접 공격은 시리즈의 상징적인 이미지 가운데 하나가 됐다.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는 2006년 첫 작품 출시 이후 5개의 메인 작품을 거치며 누적 판매량 4,00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복제품의 배경이 되는 ‘기어스 오브 워: E-Day’는 시리즈의 과거를 다룬 작품으로, 인류와 로커스트 사이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머전스 데이’를 조명한다.
마커스 피닉스와 COG 병사들이 훗날 익숙한 모습의 랜서를 사용하기 전 시점을 다루는 만큼, 총검이 장착된 프로토타입 랜서 역시 작품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요소로 활용된다.
‘기어스 오브 워: E-Day 프로토타입 랜서 레플리카’는 현재 공식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숍에서 29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다만 판매 지역은 현재 북미로 한정돼 있다.
상품 제작을 담당한 DPI Merch는 게임 관련 상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로, 베데스다와 바이오웨어, CD 프로젝트 레드, 세가 등 여러 게임 업체와 협업해왔다.
한편, ‘기어스 오브 워: E-Day’는 오는 10월 6일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