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레인보우 식스 시즈’, ‘레디 오어 낫’ 등 주요 1인칭 슈팅 게임 16종이 한자리에 모이는 FPS 장르 전용 쇼케이스 ‘더 FPS 게임 쇼’가 오는 9월 개최된다.
벌크헤드(BULKHEAD)는 FPS 장르에만 초점을 맞춘 신규 온라인 쇼케이스 ‘더 FPS 게임 쇼’를 오는 9월 3일 오후 7시(BST), 한국시간 9월 4일 오전 3시 트위치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종합 게임 쇼케이스에서 여러 장르 가운데 하나로 FPS를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FPS 게임과 개발사, 이용자만을 위해 구성한 독립 쇼케이스를 표방한다. 사전 녹화 방식으로 제작되며 신규 트레일러와 게임 플레이, 콘텐츠 업데이트 및 각종 발표를 빠른 호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사들이 광고 비용을 지불해 출전하는 형태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참여 스튜디오와 퍼블리셔가 별도의 유료 게재나 마케팅 비용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의 게임과 소식을 함께 알리는 협업형 행사로 운영된다.
첫 번째 ‘더 FPS 게임 쇼’에는 총 16개 작품이 참여한다. 출전작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Rainbow Six Siege)’,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Escape from Tarkov)’,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스탈존(STALZONE)’, ‘스컴(SCUM)’, ‘그레이 존 워페어(Gray Zone Warfare)’, ‘워독스(Wardogs)’, ‘헬 렛 루스: 베트남(Hell Let Loose: Vietnam)’을 비롯해 ‘뷰티풀 라이트(Beautiful Light)’, ‘벨룸(Bellum)’, ‘인커전 레드 리버(Incursion Red River)’, ‘로드 투 보스토크(Road to Vostok)’, ‘샌드 레이더스 오브 소피(Sand Raiders of Sophie)’, ‘바디캠(Bodycam)’, ‘83’, ‘터미널 워(Terminal War)’ 등이다.
이미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라이브 서비스 FPS부터 아직 개발 중인 신작까지 한데 모아 각 작품의 신규 소식과 업데이트, 트레일러, 실제 게임 플레이 및 새로운 발표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벌크헤드 CEO 조 브래머(Joe Brammer)는 “FPS는 30년 이상 게임 산업의 핵심 장르였고 가장 크고 헌신적인 이용자 커뮤니티 중 하나를 만들어왔다”며 “그럼에도 FPS 뉴스와 업데이트, 신작 공개만을 위한 전용 공간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행사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FPS 게임 쇼는 스튜디오들이 함께 작품을 소개하고 서로를 지원하며 장르에 대한 공통의 애정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FPS 게임과 이를 사랑하는 플레이어만을 위한 쇼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행사 운영에서도 기존 쇼케이스와 다른 방식을 택했다. 각 참여 개발사와 퍼블리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커뮤니티를 통해 더 FPS 게임 쇼를 공동 중계하고, 리액션 및 커뮤니티 홍보를 통해 다른 참여 작품까지 함께 알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특정 게임이 관심을 독점하기 위해 경쟁하기보다 FPS 장르 전체의 관심도를 함께 끌어올리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방송 자체도 장시간 이어지는 전형적인 기업 발표 형식보다는 빠른 전개와 이용자 중심의 분위기를 지향한다. 주최 측은 “기업 홍보 영상을 길게 이어 붙인 느낌보다는 FPS 플레이어가 실제로 보고 싶어하는 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OOST 공동 창립자 겸 디렉터 셰드 윌슨(Shed Wilson)은 “스튜디오들이 장르를 함께 기념하고 이용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임을 소개하면서 서로의 작업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라며 “여러 스튜디오가 이런 형태로 모여 더 넓은 커뮤니티에 게임을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트위치와 스팀도 이번 행사를 지원한다. 트위치는 참여 게임의 커뮤니티 및 개발사가 행사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팀에서는 별도의 서드파티 플랫폼 이벤트 페이지를 운영한다.
스팀 행사에는 일부 참여 작품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와 무료 체험판, 무료 플레이 주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 FPS 게임 쇼’는 벌크헤드와 부스트, 참여 개발사 및 파트너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프로젝트다. 향후 FPS 장르의 실제 게임 플레이와 업데이트, 신작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보다 빠르고 전문화된 쇼케이스를 목표로 운영한다.
한편, 첫 ‘더 FPS 게임 쇼’는 오는 9월 3일 오후 7시(BST), 한국시간으로 9월 4일 오전 3시 전용 트위치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 The FPS Games Show 2026 | Reveal Traile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