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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영혼의 경계에 내가 있어"… 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저주술사 '엘리아데'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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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영혼의 경계에 내가 있어"… 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저주술사 '엘리아데' 집중 조명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브레이커 '엘리아데'의 캐릭터 정보와 일상, 배경 스토리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프롤로그 테스트 종료 이후에도 브레이커별 프로필과 커버 이미지, 일상 콘텐츠, 배경 스토리 등 다양한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며 정식 출시 전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에 집중 조명된 '엘리아데'는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미래와 기운을 감지할 수 있는 저주술사 가문의 후계자로, 삶과 죽음, 영혼 등 초자연적인 현상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인물이다.
 
'엘리아데'의 첫인상을 가장 강하게 보여주는 것은 'BREAKERS Vol.03' 커버 이미지다. 어두운 서재를 배경으로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엘리아데'가 보랏빛 구체와 마법진을 펼쳐 보이는 모습을 담았으며, 'THE SILENT ORACLE'이라는 문구와 함께 "죽음과 삶, 영혼의 경계에 내가 있어"라는 대사가 배치됐다. 커버 하단에는 '저주 끝에서, 잃어버린 답을 찾다'라는 문구도 더해져 저주술과 '엘리아데'의 과거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암시한다.

점술가라는 캐릭터성을 살린 재치 있는 구성도 눈길을 끈다. 커버에는 '미래를 점쳐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무의식 속 불길한 징조', '정확한 이달의 운세', '미래를 알고도 평온하게' 등이 적혀 있어 불길한 미래조차 무심하게 이야기하는 '엘리아데' 특유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엘리아데는 17세 인간으로, 생일은 1월 10일이다. 한국어 음성은 '미소' 성우가 맡았으며 일본어 성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좋아하는 것은 저주와 초자연적인 것, 차(茶)이며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좋아하지 않는다.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4차원적인 성격 역시 '엘리아데'를 설명하는 중요한 특징이다.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미래와 기운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 벌어질 일을 갑작스럽게 이야기하곤 하는데, 정작 본인은 이를 아무렇지 않게 전달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예언이 아닌 저주처럼 받아들여질 때도 있다. 이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상대를 화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차가워 보이는 외형이나 불길한 말을 자주 내뱉는 모습과 달리 본질적으로는 선량한 인물이다.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쉽게 표현하지 않을 뿐 곤경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외면하지 못하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공식 숏폼 콘텐츠 '#엘리아데의하루'에서는 이러한 독특한 성격을 좀 더 일상적인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엘리아데의 하루
 
 
 
엘리아데는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때 주변에 흐르는 새로운 기운을 느끼고, 낮과 밤 동안 어떤 운명이 찾아올 것인지 읽어낸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순간에도 미래의 징조를 감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인 셈이다. 그 과정에서 "이런, 음주는 두려운 미래를 불러올 거예요"라며 태연하게 불길한 미래를 예고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심각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엘리아데 특유의 화법과 4차원적인 성격을 짧은 콘텐츠 안에서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어 공개된 '브레이커 스토리'에서는 엘리아데가 현재의 인물이 된 배경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엘리아데'는 어린 시절부터 저주술과 삶이 얽히게 된 저주술사다. 삶과 죽음, 영혼을 비롯해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운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면 무엇이든 관심을 보이며, 미래에 닥쳐올 불길한 사건을 감지하고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곤 한다.
 
 
공식 소개에서는 '엘리아데'를 "불길한 예언은 무심하게, 따뜻한 차는 조용히 즐기는 저주술사"라고 표현한다. 어두운 미래를 예견할 수 있으면서도 이에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고, 차를 즐기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상반된 모습이 캐릭터의 개성을 만든다.

평소에는 좀처럼 표정의 변화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저주술을 펼치는 순간만큼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엘리아데'가 보랏빛으로 빛나는 구체와 마법진을 만들어내는 모습과 함께 어둡고 화려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평상시의 정적인 모습과 저주술을 사용할 때의 강렬한 모습이 대비되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엘리아데'에게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능력은 단순한 신비로운 설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부터 저주술에 삶이 얽혀 있었고, 저주 끝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답을 찾아 나간다는 설정이 더해지면서 앞으로 게임의 이야기 속에서 그녀의 과거와 저주술이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이처럼 프롤로그 테스트 이후에도 각 브레이커의 성격과 취향을 보여주는 일상 콘텐츠부터 캐릭터의 행동 동기를 설명하는 배경 스토리까지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강렬한 비주얼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인물이 세라피아의 세계에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풀어내며 캐릭터 서사를 하나씩 확장하는 모습이다.

미래를 볼 수 있지만 불길한 예언에는 무심하고, 저주와 죽음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곤경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못하는 저주술사 '엘리아데'. 서로 대비되는 요소를 동시에 품은 그녀가 향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본편에서는 어떤 이야기와 전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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