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믹마켓 108(C108)'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코믹마켓 108에 참가해 남4홀 No.2421에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출시 전 처음으로 일본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는 대규모 오프라인 자리였던 만큼, 행사에 앞서 아키하바라와 국제전시장역 일대 광고부터 애드트럭, '#아스오라를 찾아라' 캠페인까지 전개하며 현지에서 적극적인 인지도 확보에 나선 바 있다.
그리고 첫 오프라인 무대의 결과는 '완판'으로 돌아왔다. 일본 공식 채널은 행사 기간 중 '컴플리트 세트'와 '티저 아트북'이 준비 수량 전부 소진됐다고 공지했다. 예상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구매를 희망했음에도 상품을 구하지 못한 방문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한편, 뜨거운 반응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앞서 공개된 현장 판매 상품은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과 세부 설정을 담은 티저 아트북을 중심으로 미니 아크릴 블록, 캐릭터 캔배지, 하프컷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티저 아트북은 행사 개최 전부터 국내외 공식 채널을 통해 샘플 페이지와 표지, 증정 이벤트가 여러 차례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핵심 상품이다.
아트북에는 특구청장 '히와기시아카리 아이'를 비롯해 '인형(Doll)', 미나토구 학생 마법사 등 주요 캐릭터들의 디자인 원안과 복식, 표정, 마법과 클레이스 설정 등이 수록된 것으로 소개된 바 있다. 출시 전 아직 게임 자체를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단계에서 캐릭터와 세계관을 보다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였던 만큼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행사가 모두 종료된 뒤에도 공식 채널은 현장 모습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이어갔다. 운영진은 이틀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부스를 찾아줬다며, 직접 팬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행사장에서 받은 응원이 앞으로의 개발과 활동에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C108 종료 기념 일러스트 역시 눈길을 끈다. 일러스트에는 작품의 주요 인물인 '인형'과 특구청장 '히와기시아카리 아이'가 등장해 행사를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번 코믹마켓 참가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에게 단순한 굿즈 판매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가상의 현대 도쿄를 무대로 도쿄 23구와 마법사들의 영지, 특구청이라는 행정 기관, 여러 지역의 마법사 클랜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한 작품인 만큼 실제 도쿄에서 현지 서브컬처 팬들과 처음 직접 접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코믹마켓을 전후해 일본 현지 옥외 광고와 애드트럭을 운영하며 게임 자체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도 공을 들였다.
무엇보다 코믹마켓의 열기는 곧바로 첫 클로즈 베타 테스트로 이어진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오는 8월 19일 낮 12시부터 9월 21일 낮 12시까지 첫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실제 테스트 진행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지만, 코믹마켓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작품을 알린 직후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첫 단계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캐릭터와 클랜, 세계관 설정을 하나씩 공개하며 출시 전 팬덤을 쌓아왔다. 이번 코믹마켓 108에서는 준비한 주요 상품을 모두 소진하며 일본 현지에서의 첫 반응도 확인했다.
티저와 설정 공개에서 오프라인 만남으로, 다시 실제 게임을 확인할 CBT로. 첫 코믹마켓 참가를 기분 좋은 '완판'으로 마무리한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될 참가자 모집을 통해 다음 단계에서도 지금의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 [코믹마켓/아스오라] 아키하바라에도 국제전시장에도 '특구청'이 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