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오는 8월 12일부터 넥슨이 국내 PC 서비스를 맡는 ‘오버워치’가 53번째 영웅이자 디바(D.Va)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D.Mon)’을 정식 공개했다.
디몬은 2018년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 스타’와 부산 전장, 공식 설정 자료 등을 통해 일찍부터 존재가 알려졌던 인물이다. 8월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웅 트레일러 '어려운 결정(Tough Call)'을 시작으로 단편 만화 '성장통(Growing Pains)'과 같은 미디어 믹스가 다각적으로 전개되며 디몬의 외형과 성격을 묘사했으며 동시에 시즌 4에서 묘사될 탈론과 쓰레기촌 세력의 부산 침공 이야기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디몬이 디바가 오버워치에 합류한 이후 메카 부대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 잡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겪는 갈등을 통해 디바와 다른 자신만의 길을 찾는 모습이 묘사된 인물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전투 방식부터 디바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인게임 스킬셋에서 디몬은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근접형 돌격 영웅으로 주무기 '플라스마 세이버'로 전방의 적을 베어 나가며 '파워 배리어'를 펼쳐 자신과 뒤따르는 아군을 보호하여 전선을 유지하는 강건한 자 역할을 부여받고 있었다.
방벽을 전개한 상태에서는 ‘돌진 강타’를 사용해 전방으로 파고들며 적에게 피해를 주고 밀쳐낼 수 있으며 연료를 소비하는 '추진기'의 메커니즘은 디바의 '부스터'처럼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사양은 아니지만 지상에서 모든 수평 방향으로 빠른 이동을 지원하고 있어 방벽을 유지하면서 전황을 제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물론 검이 주무기라고 해서 근접전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디몬은 ‘융합 연발총’을 가동해 멀리 떨어진 적에게도 대응할 수 있다. 파워 배리어와 융합 연발총이 모두 비스트의 왼팔에 장착돼 두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방벽으로 전선을 유지하거나 연발총으로 화력을 보태는 선택이 가능하다. 이는 기동성과 교란에 무게를 둔 디바와 달리, 공격과 방어를 능동적으로 전환하는 디몬 고유의 전투 방식을 만들어낸다.

디몬은 디바와 마찬가지로 메카가 파괴된 뒤에도 즉시 처치되지 않는 '비상탈출' 구조 또한 갖추고 있다. 긴급 탈출한 상태에서 디몬은 비스트에 장착돼 있던 '휴대용 융합 연발총'을 직접 들고 전투를 속행할 수 있으며 적을 공격하여 궁극기 게이지를 채우면 비스트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
특히 디몬은 비스트의 장갑과 부품이 몸 주변으로 날아와 하나씩 결합되는 방식으로 메카를 재구성하며 이 과정에서 주변 적에게 피해와 밀쳐내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재탑승이 전략적인 카드로도 활용될 수 있다.
궁극기 ‘한계 돌파’는 플라스마 세이버를 충전한 뒤 전방의 넓은 범위를 휩쓸어 베는 기술이다. 공격에 적중한 적은 일정 시간 받는 피해가 증가하며, 디몬은 추가 생명력을 얻는다. 단순히 적을 직접 처치하는 기술이라기보다 여러 적에게 피해 증폭 효과를 걸어 아군의 집중 공격을 돕는 개전형 궁극기에 가깝다.
궁극기 ‘한계 돌파’는 플라스마 세이버를 충전한 뒤 전방의 넓은 범위를 휩쓸어 베는 기술이다. 공격에 적중한 적은 일정 시간 받는 피해가 증가하며, 디몬은 추가 생명력을 얻는다. 단순히 적을 직접 처치하는 기술이라기보다 여러 적에게 피해 증폭 효과를 걸어 아군의 집중 공격을 돕는 개전형 궁극기에 가깝다.

한편, 디몬이 합류하는 시즌 4는 한국 시간으로 8월 12일 시작된다. 같은 날 넥슨의 국내 PC 서비스도 정식 개시되며 스토리 진행에 맞춰 부산 전장에는 쓰레기촌 세력의 침공 흔적과 MEKA 기지의 변화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내 이용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이어진다. 넥슨은 8월 22일과 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26 넥슨 오버워치 데이’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융합포 사격 훈련과 메카 기체 정비, 디몬 수색 작전 등 MEKA 부대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개발자 토크, 성우 팬미팅, 크리에이터 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