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잭스튜디오가 직접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신작 에픽 판타지 전략 RPG '랑그릿사: 검의 바다'가 신규 캐릭터 '브루티아'의 정보를 공개했다.
'랑그릿사: 검의 바다'는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최초 게임 플레이 영상과 함께 '이름 없는 자', '쿠리나', '이라베르' 등 새로운 세계를 구성하는 주요 인물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브루티아'는 그중에서도 '제국'의 정치와 권력을 둘러싼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브루티아'의 일본어 음성은 성우 '이와미 마나카'가 맡는다. 공개된 캐릭터 소개에서는 아름다운 미소와 부드러운 태도 이면에 날카로운 정치적 감각과 거침없는 야심을 숨긴 인물로 묘사됐다.
특히 '브루티아'는 “언젠가 반드시 제국의 수도로 돌아가 몰락한 우리 가문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선언한다. 어린 시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몰락한 가문의 재건과 자신의 지위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누구보다 높은 곳에 오르기를 갈망하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캐릭터들이 모험과 세계관의 판타지적인 측면을 보여줬다면, '브루티아'는 '랑그릿사: 검의 바다'가 예고한 국가와 세력 간의 암투, 이해관계가 얽힌 군상극을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식 소개 역시 '브루티아'를 냉혹한 제국이라는 거대한 전쟁 기계에서 뻗어 나온 가장 날카로운 칼날에 비유한다. 겉으로는 아름다운 미소를 유지하지만 그 아래에는 언제 움직일지 알 수 없는 뱀과 같은 속내를 감추고 있으며, 자신의 목적과 상대를 냉정하게 구분할 줄 아는 정치가로 그려진다.
◈ 최고의 정치가가 휘두르는 부드러운 칼날! 가장 진실한 마음, 그것은 바로 브루티아의 야심!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도 이러한 캐릭터성이 강조됐다. 단순히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전사보다는 미소와 언변, 정치적 계산을 무기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인물로 표현되면서 앞서 공개된 용족 공주 '이라베르'와는 또 다른 방식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브루티아'의 등장으로 '랑그릿사: 검의 바다'가 그리는 제국 내부의 갈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블랙잭스튜디오는 이번 작품의 이야기가 선과 악의 단순한 대립보다는 국가의 흥망과 세력 간의 이권, 각자의 선택과 생존이 얽힌 군상극을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몰락한 가문의 모든 것을 되찾아 제국의 수도로 돌아가겠다는 '브루티아'의 목표는 앞으로 주인공 일행의 여정에서 제국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과 권력 다툼을 보여주는 주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랑그릿사: 검의 바다'는 시리즈 전통의 영웅과 병사 조합을 계승하면서 듀얼 영웅·듀얼 병종 시스템과 자유로운 탐험, 파괴 가능한 전장 등을 새롭게 도입한 전략 RPG다. 플레이어는 기억을 잃은 '이름 없는 자'가 되어 안개에 뒤덮인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의 과거와 세계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현재 모바일과 PC,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도 가능하다. 주요 신규 캐릭터들의 정보가 연이어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야심을 숨긴 정치가 '브루티아'가 '랑그릿사: 검의 바다'의 군상극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주목된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