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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으로 행성을 잠식한다...방치형 신작 인투 더 플래닛 플레시’, 8월 26일 스팀 데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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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으로 행성을 잠식한다...방치형 신작 인투 더 플래닛 플레시’, 8월 26일 스팀 데모 공개
 
1인 개발자 처겟(Chugget, 신철웅)은 클릭커·방치형 성장 게임 ‘인투 더 플래닛 플레시(Into the Planet’s Flesh)’의 스팀 데모를 오는 8월 26일 오전 8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도 데모 출시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인투 더 플래닛 플레시’는 기생체를 증식시키고 각종 생체 건축물을 행성 전역에 퍼뜨리며 하나의 행성을 잠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편안하게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방치형 게임의 구조에 살덩이와 벌레, 기괴한 생체 기관을 소재로 한 오싹한 분위기를 결합했다.

플레이어는 유충을 부화시키고 자원을 수확하며 군체의 규모를 키워 나가게 된다. 초반에는 화면을 클릭해 직접 자원을 모으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반복 작업을 대신하는 기생충과 건물이 해금돼 군체가 스스로 성장하는 자동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군체가 성장할수록 행성의 지하에는 핏줄을 연상시키는 건축물과 다양한 기관이 뻗어나간다. 새로운 기관을 건설하면 기존과 다른 자원과 기능이 개방되며, 깨끗했던 자연환경도 기생체의 침식에 따라 점차 기괴한 모습으로 변한다.

게임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는 25종 이상의 기생충이 등장한다. 신비한 모험 포털과 유물을 제작하는 뼈 작업장, 전투에 활용되는 군사화 결장 등 15종 이상의 건물도 마련됐다. 플레이어는 각 시설의 기능과 자원 생산 구조를 파악해 행성의 파멸을 앞당기는 군체를 완성해야 한다.

일정 수준까지 진행한 뒤 새로운 성장 단계로 넘어가는 프레스티지 시스템도 지원한다. 완전히 새로운 건물과 자원 획득 방식을 포함한 20종 이상의 프레스티지 업그레이드가 제공되며, 이전 단계에서 수집한 자원과 성장 성과도 이후 해금 요소와 유닛 강화에 영향을 준다.

행성의 환경 역시 플레이에 따라 지속해서 변화한다. 현재 게임에는 실제 효과를 지닌 13종 이상의 시각적 환경 변화가 준비돼 있으며, 기생충의 침식이 진행될수록 주변 세계가 눈에 띄게 변형된다.

하지만 행성은 군체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만은 않는다. 처음에는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작은 현상에 그치지만, 기생체가 지하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행성을 잠식하는 성장 과정과 함께 지하에 감춰진 사건의 결말을 확인하게 된다.

게임은 적극적으로 클릭과 업그레이드를 반복하며 빠르게 진행하거나, 군체가 자동으로 성장하도록 둔 뒤 주기적으로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 모두를 지원한다. 짧은 분량 안에서 성장과 자동화, 환경 변화, 서사의 결말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정식 버전의 예상 플레이 시간은 약 5시간 이하다.

오는 8월 26일 공개되는 데모에서는 약 2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2026년 4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인투 더 플래닛 플레시’는 윈도우 PC용으로 개발 중이며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예정 가격은 4.99달러지만 개발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홍이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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