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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정의괴도단?…'승리의 여신: 니케×페르소나' 콜라보 수수께끼의 숨은 암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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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정의괴도단?…'승리의 여신: 니케×페르소나' 콜라보 수수께끼의 숨은 암시는?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페르소나' 시리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앞두고 연이어 공개 중인 서스펜스 키 비주얼이 이용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니케'는 오는 8월 13일 '페르소나3 리로드(P3R)', '페르소나4 더 골든(P4G)', '페르소나5 더 로열(P5R)'과의 통합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합니다.
 
또, 컬래버레이션 발표 이후 공식 채널을 통해 하루에 한 장씩 의미심장한 티저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된 비주얼에서는 학교 시계탑을 순찰하는 '미란다'가 등장했습니다.
 
일러스트에는 작중 방주 치안을 담당하는 A.C.P.U 스쿼드 소속인 '미란다'가 의미심장한 시계를 바라보는 장면과 함께 통신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밤 12시를 가리키는 고요한 시계탑 배경은 '페르소나3'의 핵심 설정인 '섀도 타임'을 직관적으로 상징합니다.
 
이 비주얼의 결정적 힌트는 미란다가 들고 있는 전술 통신기 화면에 띄워진 '파피용 하트' 문양입니다. 나비 모티브의 파피용 하트는 '페르소나 3'의 핵심 히로인이자 대(對) 섀도용 수호 병기인 '아이기스'를 상징하는 독점 표식입니다. '미란다'의 시선 끝에 아이기스의 전선 합류가 임박했음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비주얼에서는 탈옥 전문가 '퀀시'가 도심 상가 쇼윈도 앞 TV를 바라보며 지나가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노이즈가 낀 채 일제히 빛나는 CRT TV 화면들은 '페르소나4'의 이세계 관문인 '심야 TV'를 명확히 오마주했습니다.
 
여기서 퀀시의 등 뒤 배경 상점에 내걸린 온천 문양이 유저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페르소나4'의 주역이자 굴지의 명문 온천 여관 '아마기야'의 가업을 잇는 후계자 '아마기 유키코'를 정밀하게 가리키는 힌트입니다. '퀀시'가 스쳐 지나간 상가 거리가 곧 유키코와의 접점이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키 비주얼에 등장 캐릭터의 선택입니다. '미란다'와 '퀀시'는 모두 니케 세계관에서 활동하는 비공식 조직 '정의 괴도단' 소속 멤버로 활약 중에 있습니다. 정의괴도단 자체가 페르소나의 마음의 괴도단을 모티브로 한 단체인 만큼 이번 티저 역시 단순한 작품 상징 소개가 아니라 '정의 괴도단' 멤버들과 이를 쫓는 '폴리', '키리', '노벨' 중심으로 한 연출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폴리'와 '미란다', '키리'는 지난 '바이오 하자드' 콜라보 때에도 주역으로 활동한 바 있어 콜라보 전용 니케라는 별명이 만들어지는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괴도 시프 '델타'가 합류한 정의 괴도단과 이를 쫓는 '폴리', '키리'를 다룬 'GO! NINJA THIEF' 당시 키 비주얼

이에 따라 팬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 번째 티저 역시 정의괴도단의 남은 멤버인 '팬텀' 또는 '델타'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컬래버레이션이 P3, P4, P5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지막 퍼즐은 자연스럽게 '페르소나5'를 상징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괴도단의 시작을 알리는 '예고장'입니다. 페르소나5를 대표하는 상징인 '붉은 괴도 예고장'이 어떤 방식으로 티저에 녹아들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니케와 페르소나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는 8월 13일 시작됩니다. 아직 신규 SSR 캐릭터와 이벤트 스토리, 컬래버레이션 구성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이처럼 작품의 핵심 소재와 니케 캐릭터 설정을 교묘하게 연결한 연출 덕분에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추리와 해석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홍이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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