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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을 위해 '선생님'들이 팔을 걷었다! '블루 아카이브 2026 2차 헌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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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을 위해 '선생님'들이 팔을 걷었다! '블루 아카이브 2026 2차 헌혈 캠페인'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블루 아카이브'의 이용자 '선생님'들이 혈액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블루 아카이브는 8월 1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의 콜라보 이벤트 'Saving Lives, Together!'의 2026년 2차 캠페인을 개시했다. 해당 캠페인은 2025년부터 '게임을 통해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헌혈에 참여하면 블루 아카이브 관련 굿즈를 제공하는 선행 독려 이벤트로 기획됐으며, 매 이벤트마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대한적십자사와의 업무협약 이후 진행되는 다섯 번째 헌혈 캠페인이다. 2025년 4월 21일에 개시한 사전 응모 이벤트는 4일만에 5,000명의 응모 인원을 채우며 마감됐고 적십자사는 공식 통계에서 해당 시기 개인 헌혈자 수가 직전 주 같은 요일에 비해 약 69% 증가했음을 발표하며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이 실제 헌혈 참여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점을 수치로 보여줬다.
 

첫 행사에서 참여 수요를 확인한 뒤 캠페인은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2025년 6월부터 진행한 1차 캠페인에는 약 1만3000명이 참여했고 헌혈 참여자에게 트리니티 학원의 구호기사단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별도로 판매한 특별 굿즈의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 재난구호 활동을 위해 기부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같은 해 2번의 캠페인을 추가 전개한 넥슨은 2025년 4월, 6월, 8월에 열린 세 차례 캠페인의 누적 참여 규모를 연말 기준 약 3만1000명으로 집계하고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2026년에도 협업이 계속되면서 지난 5월 26일 전국 89개 지정 헌혈의집에서 열린 1차 캠페인은 행사 시작 사흘 만에 준비된 굿즈를 전량 소진하며 마무리됐다.
 
이에 게임조선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참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캠페인 개시 당일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버서리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킨텍스 인근 '헌혈의집 대화역센터'에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 본 기사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헌혈의집 대화역센터'의 협조를 구해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 현장 취재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인터뷰에 응한 선생님들의 얼굴을 각 선생님들이 요청해주신 학생의 인게임 SD 스프라이트로 대체했으며 그 이외의 분들은 모자이크 처리를 진행했습니다.
 

 
 
Q.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은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A.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어 이제 1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최애 학원은 백귀야행이고 좋아하는 학생은 이즈나입니다.
 
Q. 이번 이벤트를 통해 헌혈에 처음 참여하신 건가요?
 
A. 이전부터 선행을 목적으로 헌혈에는 종종 참여하고 있었는데 좋아하는 게임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더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선생님 레벨은 어떻게 되시나요?
 
A. 당연히 만렙이고 좋아하는 학원은 게헨나, 최애 학생은 히나입니다.
 
Q. 그렇다면 최근 5.5주년 페스티벌때 게헨나 스토리 업데이트 소식에 굉장히 기쁘셨겠네요
 
A. 그렇죠, 그래서 히나를 좋아하는 선생님들 평균이 이렇게 훌륭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헌혈을 하러 나오게 됐습니다.
 
 
 
Q. 블루 아카이브를 좋아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히나의 정실력에 반해버려서 게임에 푹 빠져들게 됐습니다. 특히 드히나(드레스 히나)가 나오는 이벤트 스토리 파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Q. 이런 종류의 이벤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A. 이벤트를 진행하는 취지부터가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것이고 게임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도 물론 실질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있다 보니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헌혈을 활발하게 할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Q. 오늘 굉장히 이른 시간부터 헌혈의 집을 찾아와주셨는데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A. 전혀요, 근처에 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아리스의 이름으로 선행을 할 수 있어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Q. 이 근방에 살고 계시다면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애니버서리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계신가요?
 
A. 사실 작년에는 예매에 실패해서 전시장에는 못 들어가고 전시장 밖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교류하는 정도로 만족했지만, 올해에는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Q. 헌혈의 집에 들어오시고 굉장히 익숙하게 절차 진행을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헌혈을 원래부터 자주 하고 계신가요? 
 
A. 사실 헌혈 이벤트는 2025년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참여하고 싶었는데, 당시에는 나이가 아직 차지 않아 참여가 불가능했고 올해 5월부터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Q. 들고 계신 핸드폰의 케이스나 굿즈만 봐도 엄청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도 관련 행사에 참여하실 때 이렇게 준비성이 철저하신가요?
 
A. 최애가 네루기 때문에 네루를 좋아하는 선생님으로서 당당하게 덕질을 하고 선행을 한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Q.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인터뷰 요청에 응하시고나서 헌혈이 끝나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리셨는데 성분 헌혈을 진행하신 건가요?
 
A. 그렇죠,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서 헌혈을 시작하고 나서 더 많이 선행에 참여할 방법이 있을까 싶어 알아보니 성분 헌혈은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1개월에 2번 정도 진행할 수 있다고 해서 성분 헌혈 위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Q. 선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기부 러닝인 키보토스 런 행사에도 참여하신 건가요?
 
A. 지금까지 열린 공식 행사는 거진 다 참여했죠. 실제로 제 팔을 보시면 피부가 탄 것이 보이는데 키보토스 런에서 생긴 거예요. 섭종할 때까지 있는 모든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헌혈의집 대화역센터 관계자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주말 이른 시간부터 예약을 걸어두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공식 입장을 남겼다.
 
‘Saving Lives, Together!’ 2026년 2차 캠페인은 전국 154개 헌혈의집에서 기념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유우카와 세나, 마리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A3 PET 포스터와 홀로그램 포토카드 세트, 인게임 쿠폰으로 구성된 기념품 세트가 제공된다.

예약하지 않은 이용자도 현장 방문을 통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각 센터에서 준비한 기념품의 수량이 다르고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문 전 대한적십자사 CRM센터나 해당 헌혈의 집에 연락하여 잔여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호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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