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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블록 스튜디오, 감정이 마모된 마법소녀 이야기 '디어 매지컬 걸즈', 스팀 무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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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블록 스튜디오, 감정이 마모된 마법소녀 이야기 '디어 매지컬 걸즈', 스팀 무료 출시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소속 인디게임 개발팀 기가블록 스튜디오(GIGABlock Studio)는 스토리 중심 결계 디펜스 게임 '디어 매지컬 걸즈(Dear Magical Girls)'를 31일 오후 4시 스팀을 통해 무료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어 매지컬 걸즈'는 결계의 꼭짓점을 직접 움직여 방어 영역과 공격 범위를 조절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도시의 마력 인프라를 유지하는 마력석을 지키는 4년 차 마법소녀 '아린'이 돼 반복되는 긴급 출동과 마수의 공세에 맞서게 된다.

게임은 스팀 상점 페이지 공개 약 2주 만에 위시리스트 8,000건을 돌파했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역시 공개 3일 만에 약 7만5,000회의 조회수와 150여 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마법소녀 장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투의 핵심은 다각형으로 구성된 결계의 형태를 실시간으로 바꾸는 데 있다. 플레이어는 결계의 꼭짓점을 움직여 영역을 넓히거나 축소할 수 있으며, 결계선을 따라 이동하는 마력포로 몰려오는 마수를 공격한다.

결계를 확장하면 더 넓은 범위의 자원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공격력이 분산되고, 반대로 영역을 좁히면 제한된 공간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 전장에 배치된 강화 효과를 결계 안에 포함하거나 불리한 효과를 밖으로 밀어내는 등 상황에 따라 방어 영역을 계속 조정해야 한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시간을 멈춘 뒤 꼭짓점을 재배치해 다음 공세에 대비할 수도 있다. 전투 중 획득한 마나를 사용해 새로운 꼭짓점을 추가하면 결계를 더욱 복잡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으며, 공격 수단과 화력도 함께 강화된다.

전투 전에는 모듈과 각인을 조합해 빌드를 구성한다. 새로운 공격 수단을 장착하거나 각인을 통해 기존 모듈의 특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결계의 크기뿐만 아니라 무기의 움직임과 공격 방식까지 고려해 자신만의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

게임은 마법소녀의 화려하고 영웅적인 활약보다는 반복되는 출동과 비상 대기, 밤샘 근무 속에서 감정이 조금씩 마모되는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 임무를 마친 뒤에는 도시로 돌아가 아린의 일상을 경험하고, 선배 마법소녀 샬롯과 마법소녀를 동경하는 릴리 등 여러 인물과 교류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전투와 일상을 오가며 이어지는 의문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고, 마력과 마법소녀를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현대 도시와 이면세계는 2D 픽셀 아트로 표현됐다.

기가블록 스튜디오는 "'디어 매지컬 걸즈'는 마법소녀를 세계를 구하는 영웅인 동시에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가는 한 사람으로 바라본 게임"이라며 "결계의 형태를 직접 바꾸는 전투와 감정이 마모돼 가는 마법소녀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디어 매지컬 걸즈'는 31일 오후 4시부터 PC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를 지원한다.
 
◈ Dear Magical Girls - Official Release Date Trailer
 
 

홍이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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