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7일 자사의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두 번째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콘텐츠 '필드 보스'를 선보였다.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필드보스 콘텐츠 '로키의 사념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제작 재료 '별의 정수'를 새로이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의뢰 퀘스트의 수락 및 이동 방식을 변경하면서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발할라 콘텐츠의 '폴크방' 보스 몬스터 '신수' 보상 상자에서 희귀 등급 아이템을 확정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발할라 '혼돈의 신전' 1층부터 5층까지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거래소에서 물품 판매 등록 시 '현재 최저단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필드보스는 다수의 이용자가 하나의 필드에서 거대 보스인 '로키의 사념체'를 공략하는 콘텐츠로, '앰버 주머니'와 '은화', '빛나는 열쇠', '강화석', '로키의 보물상자' 등을 획득 가능하다. 매일 12시와 22시, 총 2회 등장하는 로키의 사념체는 메인 퀘스트 6-2 아스가르드 성으로 이동을 완료하고 캐릭터 35레벨을 달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로키의 사념체가 등장하는 지역인 잊혀진 성전은 '비프로스트의 언덕'의 '비프로스트 제단' 포탈을 통해 입장하거나 게임 화면 좌측 상단의 '필드보스 입장 아이콘'을 선택해 진입 가능하다. 

필드보스 보상은 참여 보상 및 막타 보상으로 나뉘는데, 참여 보상은 필드보스가 처치될 때까지 출현 지역에 위치해야만 주어진다. 막타보상의 경우 필드보스 처치 시 마지막 타격을 가한 캐릭터에게 제공된다. 참여 보상으로는 '로키의 사념 패키지'가, 그리고 막타 보상으로는 '로키의 영혼 패키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제작 재료인 '별의 정수'는 '별의 발키리 & 디시르 카드'를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며, 별의 정수 제작식을 통해 '+5 휘장 선택 상자' 및 '희귀 등급 발키리 & 디시르' 등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별의 정수 제작식은 제작의 이벤트 탭에서 확인 가능하며 3월 13일까지만 제작이 가능하다.

의뢰 퀘스트의 경우 의뢰 수행 목적지까지 즉시 이동하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어디서든 '아스가르드 성'의 의뢰 게시판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주문서: 의뢰 게시판' 아이템이 추가된다. 해당 아이템은 아스가르드 성의 잡화상인 NPC로부터 구매 가능하다.

거래소는 거래 물품을 빠르게 검색하는 기능인 '판매 물품 검색 필터'가 자신의 클래스가 아닌 전체로 기본값이 변경되며 거래소 판매 등록 목록의 기본값도 '최저가격'으로 변경된다. 또 물품 판매 등록 시 '현재 최저단가'가 표기되도록 하면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발키리의 경우, 볼바 클래스 발키리인 굴베이그 3종의 얼굴 및 헤어, 복장 디자인과 구드룬 2종의 얼굴을 개선했다. 전체적으로 여성 발키리의 얼굴톤 역시 개선했다.

신규 이벤트도 대거 선보인다. 3월 20일까지 출석 이벤트 2종이 진행되는데, '성장 지원 7일 출석 이벤트'는 누구나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축복의 7일 출석 이벤트'는 기간 내 상품을 구입하면 7일간 소환 지원 선물을 얻을 수 있다.

또 '마스터의 클랜 성장 임무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클랜 성장에 따른 다양한 보상이 지급되며, '발두르의 몬스터 토벌 임무 이벤트'가 추가돼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부 유료 상품의 경우 '클랜 선물'이 포함되며, 클랜 선물이 포함된 유료 상품 구매시 클랜원 모두에게 클랜 선물이 제공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