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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좀 하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보법부터 남다른 '진심' 소통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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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초대형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석훈 총괄 PD가 2월 28일, 세 번째 발할라 서신을 공개했다.

이번 서신은 2월 27일 첫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이슈들을 짚어주고, 이에 대한 개선 안과 보상책을 담은 것이 핵심이다. 글에 서두에서 석훈 PD는 게임 이용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하 사과의 말을 남기며 당일 임시 점검에 따른 사과의 보상을 마련했음을 밝혔다.

다음은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두 가지 이슈를 직접 언급하며 후속 조치를 설명했다.

먼저 27일 점검 이후 판매된 '메일 매일 - 휘장 : 제련' 상품 구성이 '휘장 선택 상자: 제련 5개'여야 했으나 '휘장 11개 선택 상자: 휘제련 5개'로 잘못 설정된 것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오류 확인 후 해당 상품을 비활성화 처리했으며, 해당 상품의 판매 내역을 확인한 결과 총 28건으로 확인, 구매자를 통해 회수 및 휘장 아이템 보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임시 점검 종료 후 정상적인 구성으로 다시 판매될 예정이다.

두 번째 이슈는 '발할라 - 발키리 전당'에서 획득하는 '경험의 문장' 사용 시 발생하는 오류에 대한 건이다. 27일 컨텐츠 개선 업데이트를 통해 '경험의 문장' 아이템을 여러 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을 진행했으나 동시에 여러 개를 사용할 경우 경험치 설정값이 사용 개수만큼 배수로 증가하는 오류가 발생, 모니터링 결과 해당 오류로 인해 총 6,572명의 캐릭터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오류를 통해 획득한 과도한 경험치는 전수 조사 후 회수하였으며 각 캐릭터가 사용한 '경험의 문장' 아이템은 다시 지급될 예정이다. 경험치 회수 과정에서 레벨 하락이 발생하여 컨텐츠 해금에 영향이 있을 경우 내용 적용 이슈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본인이 해당된다면 관련 내용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한편, 업데이트 직후 발생한 이슈에 대해 개발진이 직접 개발자 노트를 통해 세세하게 내용을 언급하고, 또 이에 대한 조치를 하나하나 열거하는 과정은 이색적인 행보라는 평가다. 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개발하는 데 있어 '소통'과 '방향성'을 강조한 개발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사례다.

2월 28일 임시 점검 보상

휘장 선택 상자 (귀속) x 11개
중급 경험의 주문서 (귀속) x 10개
발키리의 전당 충전석 (귀속) x 1개
혼돈의 신전 충전석 (귀속) x 1개
폴크방 충전석 (귀속) x 1개
레이드의 깃털 (귀속) x 1개
강화석 선택상자 x 10개
은화 x 200,000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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