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초대형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월 27일 게임 최적화 및 안정화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 여러 성장 완화를 위해 난이도 조절, 몬스터 개체 수 증가, 던전 밸런스 조정 등의 컨텐츠 개선, 여러 플레이 편의를 위한 시스템 및 UI 개선은 물론 일부 주요 콘텐츠에 드랍률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클라이언트 최적화 및 안정화를 위해 CPU / GPU 최적화를 진행, 발열 및 배터리 소모량을 완화했다. 또, 절전모드 효율 관련 최적화, 각 플랫폼 별 비정상 종료 현상을 수정했다.
다음으로 특정 구간의 메인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완료 보상으로 '희귀 등급 아이템 선택상자'를 추가했다.
대상이 된 메인 퀘스트 구간과 보상은 다음과 같다.
- ‘15-14. 요툰족의 요새’ 완료 시, ‘요르문 방어구 선택 상자(귀속)’ 1개 추가
- ‘16-28. 요새 깊은 곳’ 완료 시, ‘요르문 생활장비 선택 상자(귀속)’ 1개 추가
- ‘18-35. 조각난 걀라르호른’ 완료 시, ‘요르문 장신구 선택 상자(귀속)’ 1개 추가
- ‘19-31. 파괴가 남긴 것’ 완료 시, ‘요르문 무기 선택 상자(귀속)’ 1개 추가
※ 이미 퀘스트를 완료했을 시 우편으로 지급.
또, 더 나은 전투 경험을 위해 모든 클래스의 일반 공격 템포와 스킬 사용 템포가 향상된다.
다음으로, 사냥터 난이도 조절 및 경험치 습득량 개선을 위해 '세계수의 협곡', '라그나로크 필드', '스바파' 및 '카라의 미궁'의 일부 몬스터 재생성 시간이 단축된다. 또, 그에 따라 몬스터 터치로 획득하는 경험치양이 조정된다.
인기 사냥터 '스바파'의 미궁 1~3층', '카라의 미궁 1~3층', '혼돈의 신전 1~2층', '세계수의 협곡 1~3층' 지역의 몬스터 개체수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으로 사냥터에 분포된 몬스터의 어그로 그룹이 개선되어 이전보다 많은 몬스터가 몰리도록 변경, 몰이 사냥에 더 적합한 환경으로 최종적인 경험치 습득량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사냥터 파밍 효율 향상을 위해 '미궁', '원정 : 보스', '레이드'의 주요 아이템 드랍률 2배 이벤트를 진행하고, '명예의 증표'를 얻을 수 있는 컨텐츠, '발키리의 전당(2배)', '폴크방(1.5배)', '혼돈의 신전(1.5배)'에서 명예의 증표 드랍률이 상향된다.
그 밖에 난이도 조절이 이루어지는 몬스터는 다음과 같다.
- 검은 발키리, 시그룬의 시련의 ‘버서커’ 클래스형 몬스터 공격 패턴 난이도 하향.
- 첫 번째 검은 발키리 ’검은 피’ HP 20% 하향 조정.
- '11-24 시그룬의 시련' 퀘스트 대상의 HP 20% 하향 조정.
플레이 편의성을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먼저 레벨 30에 개방하는 '아티팩트의 정수'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가방 최대 무게 효과가 상향되고, 미션 5회, 10회 보상 패키지 구성품에 '마나 재생 물약'이 추가된다. 또, 은화로 구매 가능한 기존 마나 재생 물약 판매 개수가 3개에서 5개로 증가하고, 35레벨에 구매 가능한 마나 재생 물약 5개를 추가 판매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6일 첫 라이브 방송 '발할라 라이브'를 통해 대두된 여러 이슈들과 문제점 개선,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사항들을 하나하나 차례로 소개했다. 27일 업데이트는 물론 이후 3월 6일 업데이트, 또 그 이후 업데이트를 계속 진행하며 순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