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및 '저니 오브 모나크'가 '철권'과 만났다.
13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W'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다이남코를 대표하는 대전 격투 게임 '철권'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리니지 시리즈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데포로쥬'가 다수의 기사를 이끌고 등장하는 가운데, 반대 진영에서는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악역인 '미시마 카즈야'가 리니지W의 시그니처 클래스 '마격사'와 대군을 이끌고 진격하면서 격돌한다.
데포로쥬는 미시마 카즈야와 일기토를 벌이는 가운데, 체스말을 던지자 철권의 또다른 주인공 '카자마 진'이 등장해 미시마 카즈야와 결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카즈야와 진은 철권에서 볼 수 있었던 호쾌한 대전을 펼치며 끝내 승부를 내지 못하고 '데포로쥬 및 카자마 진 vs 미시마 카즈야 및 마격사' 구도의 2대2 전투가 이어진다.
이는 리니지W와 철권의 콜라보레이션을 뜻하는 것으로, 영상의 제목도 '철권 콜라보레이션 | 리니지W x 철권 x 저니오브모나크'이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영상 타이틀에 리니지W와 동일한 세게관을 가진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아, 해당 콜라보레이션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W 및 저니 오브 모나크와 철권과의 콜라보레이션은 2월 26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리니지W는 지난 12일부터 리부트 월드: 오크의 캐릭터 사전 생성에 돌입했으며, 2월 19일 오픈할 계획이다.
◈ 리니지W & 저니 오브 모나크 X 철권 콜라보레이션 영상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