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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컴투스, 국내 야구 흥행 힘입어 흑자 전환, 차기작 '스타라이트'에 강한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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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13일 자사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8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상승했으며 영업익은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연간 매출액은 6,927억 원, 영업익은 66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주요 타이틀의 매출 성장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연결 영업익이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별도 기준 매출 5,573억 원, 영업익 242억 원으로 2023년 대비 각 1.7%, 17.9% 상승했다. 연간 마케팅 비용은 174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3.8% 감소했으며 로열티는 228억 원으로, 각종 콜라보레이션 진행 및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인해 전년 대비 121.6% 상승했다.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글로벌 유명 IP와 콜라보레이션와 더불어 10주년 이벤트 효과로 이용자 수 및 매출이 증가했으며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 및 'MLB 9이닝스' 시리즈 역시 매출이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야구 게임 매출액이 30% 이상으로 고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봤을 때, 한국 31.6%, 북미 및 유럽 42.3%, 아시아 23.2%로 해외 매출 비중이 매우 높다.

컴투스의 2025년 신작 라인업은 '더 스타라이트'와 '프로젝트M' 등이 있다. 먼저 지난 1월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출시된 것에 이어, 키우기 RPG '서머너즈 워: 러쉬'가 2월 12일 태국에 선제 론칭했다.

3월 중에는 일본 프로 야구 라이센스 NPB를 활용한 '프로야구 라이징'이 일본 서비스에 돌입하며 오는 3분기 중에는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중 세로형 캐주얼 MORPG '프로젝트M'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훤 사단의 에이버튼 개발작인 MMORPG '프로젝트ES'와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MAIDEN', 데스티니 차일드 IP를 활용한 키우기 RPG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이중 데스티니 차일드 IP의 신작은 컴투스 티키타카 스튜디오의 자체 개발작이다.

실적발표에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남재관 대표는 "2025년에도 자사의 서머너즈 워와 MLB, KBO 야구 게임의 지속적인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라면서 "지난해 야구 스포츠의 흥행세 발맞춰 야구 게임도 함께 시너지를 냈다"라고 덧붙였다.

또 3월 일본 서비스 예정인 NPB 라이센스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 역시 MLB 및 KBO 라이센스 기반 게임으로 성과를 낸 만큼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올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함과 동시에 게임에 대한 정보와 영상 등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지훈 게임사업 부문장은 "더 스타라이트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AAA급 타이틀이며, 국내에 출시했던 유사한 MMORPG 장르의 매출에 못지 않은, 또는 뛰어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남재관 대표는 "컴투스는 수집형 턴제 RPG와 KBO 및 MLB 야구 게임 등의 장르 챔피언이며, 글로벌 유명 IP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협업에 강점을 보여왔다"라고 전하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분야, 즉 성공 방정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게속 제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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