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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이 학교 앞으로?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지역 비교 '티르 코네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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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3월 27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 속 모습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밀레시안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카메라걸과 카메라독은 마비노기 모바일 속 지역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론칭 쇼케이스 당일 공개된 밀레시안의 첫 번째 마을 '티르 코네일'은 특유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품은 마을로 등장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티르 코네일이 과연 어떻게 바뀌었는지 현재 마비노기 속 티르코네일과 비교해 보자.

* 이하 스크린샷의 좌측은 영상으로 공개된 마비노기 모바일 속 티르 코네일, 우측은 마비노기 속 티르 코네일입니다.

처음으로 비춰진 곳은 풍차 근처 풍경이었다. 목축지 위에서 남쪽 들판을 향해 바라본 풍차 주변 풍경은 마비노기 속 티르코네일과 비슷했지만, 일부 건물의 위치가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초보자들의 첫 퀘스트로 빵과 책을 받을 수 있었던 여관이 사라진 것이다. 반대편의 대장간은 남쪽 들판으로 조금 더 이동했으며, 밀밭과 보리밭이 사라져 낚시터와 풍차의 거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과연 여관은 어디로 간 것일까?

남쪽을 비추던 카메라는 학교 앞을 비췄다. 학교 앞에 서있는 캐릭터는 다름아닌 마법 선생님 '라사'. 그동안 학교 안에서 마법을 알려주던 라사가 학교 정문 앞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 뒤로 기초적인 전투 방식을 알려주던 선생님 '레이널드'가 수업 중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등장한 장면은 마비노기의 아이콘, 신들의 무기조차 깨먹는 웨폰 브레이커 '퍼거스'와 대장간 모습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에 이르러선 무기를 깨먹는 상징이 되었는지 대장간 안에 부러진 검을 장식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영상에서도 무기를 깨먹었는지 모험가 앞에서 갸우뚱한 표정을 짓고 있다. 꽤 많은 부분이 변한 티르 코네일 풍경 속에서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위엄을 보여준다.

아마 여관은 학교 앞으로 이동한 것 같다. ㄱ자 모양의 독특한 건물 형태, 녹색 앞치마를 입고 문 앞에 서 있는 소녀, 녹색 조끼를 입고 청소 중인 중년 남성까지, 여관 아가씨 '노라'와 그녀의 삼촌 '피르아스'의 모습이 확실하다. 학교 맞은 편에 있던 낚시터는 원래 밀밭과 보리밭이 있던 곳으로 조금 내려간 모양이다.

조금 남쪽으로 이동했지만, 아델리아 천 끝에 위치한 티르 코네일 낚시터는 여전히 낚시하는 사람으로 붐빈다. 마비노기 모바일 속 아델리아 천에서도 거대 육식 어류를 낚을 수 있을까?

티르 코네일의 상징은 역시 광장 나무와 이상한 고양이가 사는 촌장집 아닐까? 마을을 관리하는 촌장 '던컨'은 조금 더 정정해지신 것 같다. 촌장집 좌측으로 풍차돠 대장간, 그리고 우측으로 잡화점으로 추정되는 건물이 눈에 띈다.

밀밭과 보리밭이 사라지면서 남쪽 들판 근처가 줄어든 것처럼, 목축지도 조금 더 가까워졌다. 위치는 거의 그대로지만, 이젠 대장간 옆으로 난 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영상에선 20년째 양치기 소년으로 활약 중인 '데이안'이 밀레시안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밀레시안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캠프파이어를 피우고 밤새 류트를 연주했던 티르 코네일의 광장이 보인다. 광장을 중심으로 녹색 지붕 은행, 밭 옆으로 식료품점, 그 옆에 잡화점까지 그 때 그 풍경을 떠올리게 만드는 모습이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집 한 채가 더 늘어났다는 것. 아마도 마을의 유일한 힐러 '딜리스'의 힐러집이 아닐까 예상된다.

마비노기 모바일 속 티르 코네일 풍경은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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