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2일 자사의 모바일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 결투장 정규 시즌을 시작함과 동시에 신규 전설 마법인형 '라돈'을 선보였다.
결투장 정규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유저 간의 치열한 PvP 경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 시즌부터는 2주 간격으로 시즌이 진행되며 시즌이 종료되면 순위가 초기화된다. 승리 시 결투장 코인 500개, 패배 시에는 결투장 코인 300개가 주어지며, 최초 티어 달성 시 '전설 영웅 선택권' 또는 결투장 코인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주간 보상으로는 최고 티어인 챌린저Ⅰ 달성 시 다이아 30,000개를, 최저 티어인 브론즈Ⅴ일 경우에는 다이아 5,500개를 지급한다. 시즌이 종료될 경우 1,000위 이내 랭킹에 진입한 이용자에게는 오프라인 영웅 경험치 및 시간 가속권 등의 순위 별 차등 보상이 제공된다.
결투장 시즌 상점에는 기존 프리 시즌과 달리 결투장 코인으로 '눈 축제 소녀 블루벨 소환권' 및 '보드 게임 입장권' 등의 상품을 구매 가능하다.
신규 전설 마법인형 '라돈'은 편성 시 피해 증폭 증가, 그리고 보유 시에는 피해 저항 증가 효과를 제공하며, 일정 레벨 달성 및 성급 승급 시 도감을 통해 피해 저항 효과가 추가로 적용된다. 아울러 영지의 마법인형 공방에 배치 가능하며, 룬 승급석 생산 속도 증가 및 물품 생산 시 드래곤의 진주 추가 생산 확률 증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법인형의 편성 슬롯이 기존 3개에서 4개로 확장됐다. 편성 슬롯 개방은 스테이지 10,000 클리어 시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전투 덱의 전투력을 한층 상승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마법인형 조합이 가능해졌다.
신규 영웅 스킨 3종으로 럭키걸즈 '루미엘'과 '이브리스', '페르세아'가 추가됐는데, 각 영웅 스킨을 보유했을 시 힘 +7 & 생명력 +300, 민첩 +7 & 생명력 +300, 지능 +7 & 생명력 +300 효과가 영구히 제공된다. 영웅 스킨 3종은 신규 룰렛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주사위의 상향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51레벨부터 70레벨 구간의 주사위에서는 획득하는 장비의 추가 옵션 부여 스탯 범위가 상향됐으며, 50레벨 주사위 부터는 1회 사용 시 최대 10개의 주사위, 55레벨부터는 11개, 60레벨부터는 12개, 65레벨부터는 13개가 소모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 '영지 자원 생산량 2배' 이벤트가 개최됨에 따라, 유저들의 영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장과 광산에서 생산되는 각종 자원이 기존보다 2배로 생산되기 때문에 영지 내 각종 공방에서 물품을 자원의 부족함 없이 제작 가능하게 됐으며, 공방 업그레이드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스테이지 보스 몬스터 공략 실패 시, 자동으로 보스에 재도전하는 보스 자동 소환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연속 10회 보스 공략 실패 시 자동으로 비활성화 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신규 서버 '아덴'을 오는 2월 19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