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3일 오후 1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와 본선 참가자를 비롯한 관계자 1,6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행사에 사용된 게임은 e스포츠 부문 10종목,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뤄졌으며 행사 중간중간 비보잉 퍼포먼스,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대회 개최사 넷마블문화재단 외에도 각개각층의 인사들도 참여했다. 먼저 1급 시각장애인임에도 유명 피아니스트를 거쳐 22대 국회의원 김예지 의원이 참가해 그 의의를 더했다. 그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특수교육원,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국회의원 강경숙 의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