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우승팀이 모여 각축을 겨루는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3(Mid-Season Invitational 2023, MSI 2023) 브레킷 스테이지 하위권 2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젠지 e스포츠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하위권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는 LCK 내전에서 패배한 젠지와 LCS 내전에서 승리한 C9이 맞붙었다. 사전 예측 결과가 젠지의 압도적인 승리로 나왔으며 기대에 부응하듯 젠지가 모든 경기를 30분 내로 끝내며 3:0 완승을 거뒀다.
모든 경기가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찍어누르진 않아도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보면서 야금야금 상대를 갉아먹는 젠지 특유의 스노우볼링 조합을 충실히 보여준 판이었다. 후반에 강점이 있는 조합으로 세 판 연속 30분이 가기도 전에 세트 스코어를 쌓아갔다.
브레킷 스테이지하위권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승리한 젠지 e스포츠는 5월 19일 하위권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