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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만으로 인기 대박!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돌파구 제시한 '폴 가이즈'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0-08-05 20:49:51 (수정 2020-08-05 2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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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국내에서 배틀로얄 장르는 쉽게 볼 수 있는 장르가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약이 걸리면서 최후의 1인을 뽑는 배틀로얄 장르는 기존 장르에서 느낄 수 없었던 쫄깃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이제는 익숙하다.

덕분에 이러한 시류에 맞춰 많은 배틀로얄 게임이 등장했지만, 선점 효과를 가진 배틀그라운드의 저력을 넘기란 어려웠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던 포트나이트도 국내에선 큰 힘을 쓰지 못한 것을 보면 배틀로얄 장르의 왕좌는 좀처럼 벗기기 어려운 셈이다.

그런데 4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4로 출시한 미디어토닉의 '폴 가이즈'가 배틀로얄 장르에 새로운 파란을 불러오고 있다.

폴 가이즈는 최후의 1인을 뽑는다는 룰 자체는 배틀로얄의 룰과 동일하지만, 하나의 경기에서 최후의 일인을 뽑는 그동안의 게임과는 다르게 여러 라운드에 걸쳐 인원을 걸러내며 최후의 1인을 뽑는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무기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를 처치하는 데 중점을 둔 여타 게임과 다르게 여러 파티 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루는 아기자기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큰 차별화를 두고 있다. 


아기자기하면서 통통튀는 매력의 배틀로얄 게임 '폴 가이즈' = 스팀 판매 페이지 갈무리

플레이어는 폴 가이라 불리우는 2등신의 캐릭터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게 된다. 기본 60명이 함께 즐기며, 매 라운드마다 탈락인원이 정해지면서 일반적으로 5라운드에서 최후의 1인이 결정된다. 조작은 기본 방향키와 점프, 잡기, 다이빙의 액션만이 존재하며,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맞춰 물리엔진도 통통 튀는 특징이 있어 독특한 조작감을 선사한다.

또한, 라운드마다 개인전 뿐만 아니라 랜덤한 유저끼리 팀을 짜 플레이하는 경기도 있어 유저 사이에서 조별 과제라는 평을 받으며 일반적인 배틀로얄 장르에서 볼 수 없는 협력의 재미까지 더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오픈 이후 PC 버전과 PS 버전에 각각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서버가 터져 새벽 2시 넘어서까지 매칭이 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개발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계속해서 서버 현황을 공지하기도 했다. 개발사에 따르면 순간적으로 10만명 이상이 몰리기도해 출시와 함께 PSN 무료 혜택으로 풀린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에서는 신규생성을 막아두기까지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유명 유튜버와 스트리머가 오픈과 동시에 방송을 하면서 입소문을 타 별다른 홍보 없이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정식 오픈 직후 서버가 터져나가면서 네이버 20대 실시간 검색어에 폴 가이즈가 뜨는 것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별다른 홍보없이 새벽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 = 네이버 홈페이지 갈무리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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