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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티르:종말의 시작, 특별함을 거부하는 북구 신화 양산 M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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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나 무협, 혹은 엘프나 마법이 등장하는 중세 판타지가 대다수인 모바일 MMO 시장에 북구 신화 소재의 게임은 찾아보기 어렵죠. ‘이유게임’의 ‘티르 : 종말의 시작’입니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북구 신화를 모티브로 합니다.  서버 이름부터 로키 서버고, 초반 등장하는 거의 모든 NPC가 신입니다. 스토리를 따라 획득하게 되는 유물도 오딘의 궁그닐, 로키의 창 등 북구 신화와 관련된 ‘신기’가 등장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북구 신화 설정이 끈질기게 등장하는데요. 어차피 완역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반글화' 진행된 게임이라 스토리 텍스트에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익숙한 이름의 NPC들이 인물이나 역할에 상관없이 전부 다 동일한 ‘~해요’ 체 말투를 쓰는 것이 은근히 거슬립니다.

게임 자체는 그냥 일반적인 양산형 MMORPG의 진행 루트를 따릅니다. 시작부터 하늘 위 도시로 보이는 공간에서 경공으로 날아다니는 주인공의 모습부터 익숙하죠. 워리어, 어쌔신, 메이지 3종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NPC에게 말을 걸자마자 10초만에 10레벨을 돌파하더니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보여줍니다. 스탯 분배 시스템이 있습니다. 단순 장비 파밍 외에도 탑승펫, 펫, 변신, 신기, 의상 등 다양한 꾸밈 요소, 강화 요소가 있고 앞으로 쭉 매일 정해진 횟수만큼 반복 입장하게 될 각종 던전 콘텐츠가 다수 존재합니다.

양산형 MMORPG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편이지만 이 게임은 그중에서도 특히, 그래픽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스킬 연출도 심심한 편이죠. 시점 조정이나 줌인, 줌아웃이 되지도 않습니다. 그냥 전투력 수급, 즉, 성능을 올리는 데만 만족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유료 정액 상품 중 VIP 반년권이 있습니다. 북구 신화 소재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바일 MMORPG와 크게 다른 점은 찾아볼 수 없었던 ‘이유게임’의 ‘티르 : 종말의 시작’이었습니다.

◆ 티르 : 종말의 시작 플레이 영상

서비스 이유게임
플랫폼 AOS / i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5.12
게임특징
 - 북구 신화 소재의 양산형 MMORPG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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