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D글로벌에서 출시한 캐릭터 미소녀 캐릭터 RPG(역할수행게임) '벽람항로'가 5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하며 서비스 순항 중에 있다.
'벽람항로'는 슈팅이라는 진행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캐릭터 수집과 육성의 비중이 매우 높아 이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중요한 게임인데 벽람항로를 즐기는 함장(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자원 사용에 있어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3-4 해역 반복 플레이(통칭 여우런, 절약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조선>에서는 함장들이 왜 3-4 해역 반복 플레이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함대를 구성해야 조금 더 효율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를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 3-4 파밍(여우런, 절약런)을 도는 이유와 주요 획득 품목
벽람항로의 메인 스토리는 4장부터 적 함대의 저항이 훨씬 거세지고 5장부터는 공습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충분한 파밍을 거치지 않고 진행할 경우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30레벨에서 50레벨의 함장은 일반 난이도의 3-4 해역을 반복하여 플레이하며 여우라는 별칭이 달린 아카기, 카가나 각종 장비를 파밍하는 여우런, 절약런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3-4 해역에서 획득할 수 있는 함선과 장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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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해역 파밍의 주된 목적은 여우련으로 불리는 이유인 SSR등급의 함선 아카기, 카가의 획득이다. 단순히 드롭으로 획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SSR함선 중 2종이 한 지점에서 나오는 것만으로도 메리트가 충분한데 성능까지 준수하니 돌지 않을 이유가 없다.
두 함선은 첫 공습의 타이밍을 절반 가까이 당겨올 수 있는 '선수필승!' 스킬과 준수한 항공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도 있어 제대로 세팅할 경우 10초도 채 되지 않아 공습을 발령하여 적진을 초토화하는 전격전이 가능한 실용적인 함선이라 3-4를 도는 주된 목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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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라피, 아야나미, 자벨린도 3-4 해역에서 획득할 수 있다. 아무래도 주인공함이다 보니 초반부에 건조를 통해 어지간히 좋은 전열용 함선을 얻지 않은 이상 다른 함선에 비해 육성 속도가 빠르고 성장률이 좋은 주인공 함선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데 3-4 해역에서 주인공 함선들을 파밍해둔다면 이들의 한계돌파에 굳이 부린과 같이 귀한 자원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므로 자연스레 다른 함선의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주인공 함선은 3기 모두 근대화 개수가 보장되어 있어 후반부에도 꾸준히 쓰이게 되며 도감 완성과 보상이라는 부차적인 장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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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급 중에서는 플레처, 테처, 카게로, 포틀랜드 정도가 3-4 구역에서 노려볼 만한 함선들이다.
플레처와 테처는 함께 묶여 플레처 시너지를 구성할 수 있다. 플레처 시너지를 받는 비버즈 함대 함선(찰스 오스본, 테처, 얼릭, 푸트, 스펜스)들이 본래 높은 내구에 비해 비교적 평범한 화력과 낮은 회피로 구성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플레처 버프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둘은 함께 육성할 경우 R급 이상의 성능과 연비를 보여줄 수 있어 가성비가 꽤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카게로는 어뢰 특화형 구축함으로 2연발로 어뢰를 발사하는 고유 스킬과 아군 전열의 뇌장 능력치를 증폭하는 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어 전열 함대를 어뢰 위주로 세팅할 때 주로 기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제법 있다. 일반적으로는 건조로 입수할 수 없지만 R등급이라 획득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 파밍에 큰 부담은 없다.
포틀랜드는 R급 함선 파밍의 핵심으로 초반에는 인디애나폴리스와 함께 전열의 화력을 책임지며 근대화 개수 이후에는 SR 최상위권의 밸런스형 능력치 배분으로 공수 양면이 모두 뛰어난 탈 R급 만능 함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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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장비 설계도는 5종이 있지만 그 중에서 채용률이 높은 것은 76mm 고사포, F4U 콜세어, 응급 수리 장비 정도다.
T3 76mm 고사포는 후술한 2개 장비와 비교해봤을때 특츨난 장점은 없지만 가장 먼저 입수할 수 있는 장거리 4성 T3 고사포이기 때문에 공습이 뜨기만 하면 심각한 피해를 입기 쉬운 후열 함선에게 부착할 만한 무난한 대공 장비로 쓰인다.
특히 초반에는 전열을 중순양함과 같이 발이 느린 함선 위주로 조합을 구성하기 때문에 대공 처리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때 T3 76mm 고사포는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T3 F4U 콜세어는 비슷한 시기에 얻을 수 있는 동티어 전투기 중 제일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T3 와일드 캣은 폭탄을 탑재하고 있지 않으며 제로센은 쿨타임이 짧은 대신 위력이 낮기 때문에 5장 이전까지 얻을 수 있는 전투기 중에서는 가장 유용하다.
마지막으로는 T3 응급 수리 장비가 있다. 함선의 내구력을 향상시켜주며 15초마다 내구력을 1% 회복하는 특수 효과가 달려 있어 월등한 생존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내구도에 기여하는 기타 장비보다 1.5배가까이 높은 500이라는 수치가 돋보이며 기본 체력이 많은 후열 주력함대에게 부착할 경우 자동 회복을 통해 복구할 수 있는 체력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 유지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다.
◆ 추천 함대 구성

▲ 3-4지역에 주력함대를 보내는 건 연비로 따지면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사용하는 격이다
3-4 해역은 함선의 드롭 테이블이 워낙 넓기 때문에 최대한 교전 횟수를 줄이고 함대의 규모를 작게 운영해야 적은 양의 연료로 보스를 최대한 많이 처치하여 파밍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함대 구성은 보통 강력한 함선 2기를 전열-후열에 하나씩만 두는 1-1 배치를 사용하거나 플레처 시너지, 로얄 시너지 함대를 짜는 게 일반적이다.
1-1 배치시에는 전열에 보통 클리블랜드, 피닉스, 세인트루이스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함선을 배치하고 후열에는 유니콘, 베스탈 등의 함종으로 전열에 안정성을 더하거나 엔터프라이즈와 같은 고화력의 항공모함을 투입하여 전선을 밀어버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모자란 함선 수를 뛰어난 성능을 가진 고레어도 함선으로 벌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합 구성 난이도가 제법 있다는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 같은 계보의 전열 함선에게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는 시너지의 핵심 '플레처'
플레처 시너지는 플레처를 중심으로 스펜스, 푸트, 얼릭, 테처와 같이 매우 낮은 레어도와 입수 난이도를 가진 함선들로도 조합을 꾸릴 수 있으며 투자 대비 성능이 기대 이상으로 나오는 것이 장점이다. 한계 돌파는 전탄발사 스킬이 개방되는 1회면 충분하며 함선 강화, 장비 강화수준만 레벨에 맞게 적절한 선을 유지하면 전열에서 충분히 제 몫을 다한다. 특히 플레처 시너지는 1회 교전 시 전열에서 소모하는 값이 채 10도 되지 않는 엄청난 연료 효율을 보여 가성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로얄 시너지(통칭 홍차함대)는 플레처와 비슷한 시너지 조합이지만 플레처보다 연료를 아주 조금 더 소모하는 선에서 훨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전열에는 시넷, 자벨린과 같이 회피외 어뢰 위주의 구축함을 배치하고 후열에는 로얄 시너지의 핵심인 퀸 엘리자베스를 기함 위치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쓰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조합의 중심인 퀸 엘리자베스가 플레처보다 조금 더 입수 난이도가 높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 운영 방식
▲ 플레처 시너지 1함대 3-4 해역 플레이 영상

▲ 1함대 운영 시 공습을 당하는 상황은 매우 골치 아프다
함대를 구성했다면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3-4 해역은 3기의 호위 함대를 처치하면 보스가 출현하게 되는데 효율적인 동선을 짜기 위해 1함대 운영 방식과 2함대 운영 방식 중 하나를 취하는게 일반적이다.
1함대 운영은 조합을 짠 함대로 보스가 등장하는 3, 4열 선에서 근방의 적을 격파하며 색적을 실시하고 서서히 오른쪽으로 전진하는 방식으로 연료소모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지만 경우에 보스를 코 앞에 두고 매복 중인 적이 출현하거나 공습을 맞아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2함대 운영은 보스전용 함대를 전진 배치하고 남은 함대가 근방을 돌면서 주위의 적 함대 3기를 격파하는 방식이다. 해역 최초 진입 시 추가 연료 소모가 10정도 있고 함대를 2개 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번거로운 감이 있지만 랜덤 인카운트로 매복 함대를 마주하거나 공습을 맞아 체력을 잃을 일이 없어 매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1함대와 2함대 운영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자신의 육성상황이나 조건에 맞게 함대를 구성하는 것이 정답이라 할 수 있겠다.

























샤이닝초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