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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 Xbox 게임이 세계 시장 울렸다

게임 언론 평균 평점 8.0이상 부여…게이머 호평 ‘줄 이어’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이 배급하고 韓블루사이드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은 Xbox용 3차원 액션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KUFH)’가 북미를 비롯한 유럽 게임 시장 전역에서 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4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발매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에까지 전파된 ‘KUFH’는 전 세계 유명 게임 언론들로부터 평균 평점 8.0 이상을 기록, 게임성과 재미 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Xbox 관련 게임 커뮤니티에서 활동중인 게이머들 역시 ‘KUFH’의 완성도와 재미에 엄지손가락을 기꺼이 세웠다.

이번 ‘KUFH’의 호평은 진작부터 예견되어 왔던 결과 중 하나. 실제로 ‘KUFH’의 전작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는 낮은 판매량과 혹평을 거둘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2004년 최고의 게임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는 호평 아래 4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헤일로’ 시리즈를 제외한 Xbox 전용으로 선보인 유명 게임 타이틀이 거둔 성적과 비교했을 때 뒤쳐짐이 없는 수치다.

판타그램이 프로듀싱하고 블루사이드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은 ‘KUF: 히어로즈’는 전 세계 4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KUF: 더 크루세이더’의 속편.

전편에 등장했던 조연급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이 게임은 액션과 전략이 50:50으로 적용됐던 전작과 달리 특수한 능력을 지닌 각각의 종족별 캐릭터가 펼치는 화려한 공격 모션과 대규모 군단이 벌이는 육박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존하는 게임기 중 최고 성능의 하드웨어를 탑재한 Xbox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답게 화려한 3차원 그래픽과 더불어 경험있는 국내 게임 개발진의 손길을 거친 탄탄한 게임성이 특징으로 전편에서 단점이자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Xbox 라이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가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 됐다.

엄재림, 판타그램 프로듀서는 "‘KUFH’의 게임 배경이 중세 유럽과 흡사해 해당 문화에 익숙한 게이머들이 친밀감을 갖고 게임을 즐긴 것으로 본다"고 ‘KUFH’의 선전에 대한 자체 분석안을 제시했다.

한편, 판타그램은 현재 Xbox360 전용 액션 게임 ‘나인티 나인 나이츠’를 日Q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중에 있으며 최근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를 소재로 한 롤플레잉 게임(RPG) 개발을 선언했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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