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공략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힐과 공격력 증가를 동시에! '운명의 지휘관 바네사'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3-05-25 18:51:49 (수정 2023-05-25 18:43:18)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신규 영웅으로 '운명의 지휘자 바네사(이하 바네사)'를 선보였다.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스페셜 영웅 '여신의 사자 플라튼'에 이어, 바람 속성 영웅으로 출시된 바네사는 원거리 힐러 및 버퍼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바람 속성에는 쓸만한 힐러 및 버퍼 영웅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바네사의 등장은 바람 속성 덱을 완성시키는 마스터피스와도 같다.

바네사는 자신 주변에 광역 체력 회복과 더불어 공격력 증가, 필드 스킬 면역 및 액션 이상, 군중 제어 면역 등의 이로운 효과를 주는 지원 자원이다. 그에 따라 아군의 생존력을 높여 전투 지속 능력을 강화하고,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게 해준다.

평타는 모래 회오리로 원거리에서 타격하는 형태로, 3타로 구성돼 있다. 공격 속도는 매우 느린 편에 속하며 사정거리도 길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인 피해량 계수는 높으며 이동 공격이 가능하다.

바네사의 액티브 스킬 중 가장 눈여겨볼만한 기술은 '축복의 시간'이다. 축복의 시간은 자신의 공격력 대비 150%를 즉시 회복하고 아군의 공격력 증가 6중첩을 부여한다. 쿨타임도 15초임에 따라 안정적으로 힐을 제공해줄 수 있다.

두 번째 액티브 스킬 '거센 모래 열풍'은 공격 기술로, 적에게 높은 피해량을 주고 10초 동안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이동 공격을 불가능하지만 전방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므로 근접 공격형 영웅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 견제 효과를 가진다.

마지막 액티브 스킬 '순환하는 시간'은 기본적으로 5초 간 필드 스킬에 면역되는 효과를 부여하며, 6각성 시에는 필드 스킬 면역 효과와 더불어 액션 이상 및 군중제어 면역 효과를 추가로 얻는다. 

특수기 '속성 시너지'는 적을 기절시킬 수 있으며 '생명력 회복'은 자신 및 아군의 생명력이 50% 이하일 시 발동시켜 공격력 대비 150%를 즉시 회복시킨다. 이와 더불어 10초간 치명타 확률 증가 4중첩을 부여해 공격 능력을 더욱 끌어올린다.

5각성 시에는 특수기 '방어력 감소 공격'이 해금되며 자신에게 10초간 피해 감소 10중첩을 부여한다. 이와 더불어 필드 내 적군에게 피해를 주고 속박시키는 효과도 가졌다. 해당 특수기는 방어력 감소 상태에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2번 액티브 스킬과 연계가 가능한 형태다.

패시브 스킬 '시간의 모래 시계'는 공격형 액티브 스킬을 한 번 더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1번 액티브 스킬인 '축복의 시간'을 사용할 경우에 '거센 모래 열풍' 스킬의 쿨타임을 초기화한다. 즉 스킬 사용 시 '거센 모래 열풍'을 먼저 사용하고, '축복의 시간'을 발동해 2번 액티브 스킬을 다시 사용하는 콤보가 가능하다.

4각성 시 해금되는 두 번째 패시브 스킬 '시간 마법사'도 생존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최대 생명력의 15%만큼 체력을 회복시키기에, 위에서 소개한 패시브 스킬 '시간의 모래 시계'와 연계가 잘 이뤄진다. 

바네사는 여러모로 빛속성 4성 지원 영웅인 '창천도의 수호룡 이랑(이하 이랑)'과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이랑은 바네사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버퍼로, 체력 회복과 공격력 증가 효과를 보유했다. 평타 공격 자체만으로 본다면 공격 속도가 빠르고 사정거리도 긴 이랑이 압승이라 할 수 있지만, 공격력은 바네사가 월등히 높다.

관건은 액티브 스킬 활용도라 할 수 있다. 이랑은 필드 스킬로 공격력 증가 및 체력 회복을 하기에 버프를 받기 위해서는 이동에 제약이 있으나, 바네사는 즉시 자신 주변에 공격력 증가 버프 및 체력 회복을 제공하므로 이동은 좀 더 자유롭다. 단, 바네사의 경우에는 스킬 1회 사용으로 공격력 증가가 6중첩까지 쌓이지만, 이랑은 필드에서 계속 버프를 받을 경우 10중첩까지 누적시킬 수 있다. 

또 바네사는 공격력 증가와 체력 회복을 동시에 제공한다. 그에 반해 이랑은 공격력 증가와 체력 회복의 스킬이 분리돼 있는 형태다. 방어 관련 버프도 비교될 수 있는데, 이랑은 치명타 방어 20%를 패시브로 제공, 바네사는 특수기를 통해 받는 피해 감소 10중첩을 부여한다.

이러한 두 영웅의 특징은 결국 콘텐츠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랑은 5:5 영웅전 및 영웅 결투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바네사의 등장으로 5:5 영웅전에서는 이랑보다는 바네사가 더욱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이랑은 영웅 결투에서의 입지는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바네사는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여신의 사자 플라튼', 그리고 1:1 최강 딜러로 평가받는 '무신강림 린', 불굴 효과를 가진 '신검 에이스' 등과의 조합에 활용될 수 있다. 반면에 높은 회복 효과를 가진 힐러인 바네사의 등장으로, 생명력 회복량을 감소시키는 '신검 에이스' 및 회복 불가를 부여하는 '악마의 화신 세인', 그리고 디스펠을 가진 영웅들이 유행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이시영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채용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