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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삼국지 전략판만의 명물 '전장 기자'를 아시나요? 제왕맹 '신난유나'의 색다른 전략판 보도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3-05-26 12:36:54 (수정 2023-05-26 11: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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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카 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시즌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전략판'이 매 시즌 새로운 형태의 운영으로 많은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국지 전략판은 게임 내적으로도 많은 맹 유저가 함께 협동하여 전투하며 콘텐츠를 즐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장 기자'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게임 외적으로도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장 기자는 일종의 '종군 기자' 콘셉트로 삼국지 전략판의 각  전장 상황을 카페나 SNS, 유튜브를 포함한 개인 미디어를 통해 전해주는 유저이다. 단순한 수치 뿐만 아니라 상황 분석이나, 인터뷰, 전략 분석 등의 다양한 주제가 포함돼 작성되는 만큼 삼국지 전략판 유저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또 하나의 코너인 셈이다.

공식 카페 내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전장 기자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삼국지 전략판의 전황을 보도있다. 그와중에 마치 마치 신문이나 웹진 형태의 느낌을 살린 이미지 방식으로 보도하는 전장 기자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공식 카페 내에서 YNYN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전장 기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제왕맹 연합 내에서 활동하는 YNYN 전장 기자는 단순 전장의 상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전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타 연합의 상황, 그리고 유머가 섞인 주간 소식과 광고 등을 통해 웃음을 더하고 있다. 게이머이면서도 다양한 콘텐츠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YNYN 유저를 게임조선에서 만나 삼국지 전략판, 그리고 전장 기자로서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98서버, 帝王신난유나, 제왕, 1년 5개월(추정).

안녕하세요. 도전 7조 제왕동맹 소속 帝王신난유나 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시즌11이 올 때까지 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우선 저는 제왕동맹에서 약 5시즌 정도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으며, (물론 중간중간 가출) 자유로운 플레이 보다는 동맹이 필요로 하는 곳에 성박 또는 서신에 따라 주로 움직이는 '서신형 유저' 입니다. 물론 고투유저는 절대 아니며 동맹이 원할때 최대한 액티브하게 행동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약 5번 정도 지휘부의 일원으로 제왕 가족분들과 함께하면서 지휘부 내부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지휘부 소속시 패업을 놓치지 않는 고유전법으로 '패업 토템'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11 혁혈관도에서는 토템의 역사가 깨져서 아쉽지만, 상대 조조연합 분들의 강력한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패자가 되어 아쉬운 마음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저와 함께, 또는 상대로 만나는 모든분들이 에브리데이 황장을 뽑으시면서 함께 즐거운 '삼국지 전략판'을 오랫동안 같이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Q2. 전장 기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우선 현재 제왕동맹의 맹주이신 준갈량님의 추천으로 전장 기자를 시작하게되었고, 솔직히 이렇게 부려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웃음)

그러나 기사를 작성하면서 이번 시즌의 진행 방향 및 타 동맹의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어서 게임에 정진하여 성장하는 유나가 된듯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전장 기자를 하게되면 아직 미모집인 화타가 나타나 관우의상처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아직 전장 기자 유나로 활동하고 있지만, 역시나 나오지 않았습니다….. 화탈라!!!

그리고 백두산, 청풍명월, 현생, 벌꿀오소리, 단기천리, 사군자, 대한의용군 등 이번 시즌11 혁혈관도의 모든 동맹분들께서 저의 보잘 것없는 기사를 기다려 주시고, 추천과 많은 사랑을 주시는 덕분에 더욱 퀄리티 높은 기사를 작성하는 도전7조의 전장 기자로 다시 한 번 성장하는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11 도전7조 모든 유저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Q3. 다른 전장 기자분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이미지 형태의 보도가 눈에 띄는데요, 편집툴이나 시간, 작업 순서 등이 궁금합니다.

A3. 먼저 다른 기자분들의 기사 내용에 비해 저의 기사는 보잘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다른 기자분들과 다르게 이미지와 툴을 사용할 수 있었던 점은, 저희집의 정신적 지주이자, 경제적 주권을 가지신, 와이프 '유나님'의 힘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와이프님의 직업이 웹디자이너인 관계로 제가 생각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보다 정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단 남편놈들의 게임생활을 저격하는 것은 다른집 아내분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대신 "나가서 술 퍼마시는 것보단 삼전을 하라"라는 와이프님의 큰 뜻으로 이러한 보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하는 기사의 기획과 디자인 초안을 제가 직접 진행하였고, 이러한 기획력은 캠퍼스 시절 경험한 다양한 공모전의 경력이 다른 분들보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약간은 색다른 보도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한 듯합니다.

Q4. 제왕맹의 전장 기자를 담당하셨는데 제왕맹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에게 제왕맹의 재밌는 일들을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A4. 우선 제가 제왕동맹에 합류한 시점은 시즌4에서 처음이었고, 5, 6, 9, 10, 11 시즌을 경험했습니다., 꿈, 꽃, 위, 천외천, 코리아, 샤크, 투신, 잠룡 등, 강력한 대진상대를 경험하면서 더욱 성장하여 현재 자리에 위치한 동맹이 바로 제왕 동맹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제왕내 에피소드 중에서 몇가지만 추려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강동의 왕 정상수
제왕동맹의 유저이신 정상수님이 시즌5(천외천)에 전날의 과음으로 시작주를 잘못 선택하였습니다. 당시 강동은 고려동맹(우호)의 시작주로 협의하였고 제왕과 패왕은 형초진영으로 확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정상수님은 숙취를 이기지 못하고 강동행을 선택하셨고, 이는 고려동맹이 상대 코리아 동맹을 상대로 불멸의 곡괭이를 높이 들어 천외천 시즌 제왕측 동맹이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서 정상수의 실수의 강동티켓은 '제왕 역사상 최고의 신의한수로 기록 되었습니다.


단편극 제왕_천외천전 (링크)

2. 현질하다 걸려 와이프손에 사라질 뻔한 유나남편.
이 사건은 이번 시즌11 혁혈관도에서 계정 성박을 위해 금화를 충전하던 중 제가 와이프에게 걸린 사건으로 전말은 이렇습니다. 부계정 성박을 위해 금화를 충전하기위해 맹주(준갈량)님과 대화중 전장 기사 이미지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위해 작업중이시던 와이프님께 PC카톡으로 실시간 발각되어 여포가 컬렉션으로 또 갈릴뻔 하였습니다.(실제로 1장 갈렸음) 비록 부계정의 잔액 1500원을 보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지만, 제 계정이 삼국지 전략판에서 사라질 뻔 했던 사건중 하나이며, 저의 방심과 준갈량 맹주의 카톡으로 발생한 사건입니다.

3. 유비 의심소열사태
익명을 요구하신 사연입니다. 때는 시즌10, 제왕맹 누군가가 만취하여 유비를 사건전법 '군민위로'를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취한 당사자는 당연히 사건전법을 위한 재료로 피눈물을 삼키며 1장뿐인 유비를 태웠고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당연히 이별한 유비는 사라져 슬펐지만, 군민위로를 가진다는 마음으로 전법창을 오픈한 당사자는 군민위로가 아닌의심소열을 보고 휴대폰을 던졌고, 한달동안 삼국지 전략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Q5. 동맹 구호 "쳐직이!"가 유명한데요, 해당 구호를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5. 일단, 시작은 누구인지 알 수 없으나, 어느순간부터 제왕의 돌격신호는 (쳐직이!!)가 되었습니다. (웃음) 그리고 단순 서신보다는 이 쳐직이라는 구호가 제왕동맹의 가족분들이 즉각적으로 반응을 끌어낸다는 사실적 판단으로 제왕의 쳐직이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적을 섬멸한다는 신호가 된 듯합니다.

특히 제왕맹주(준갈량), 제왕SEAL, 신난주임원사 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구호이며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맹원들의 능력치가 심적으로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준갈량 맹주께서 참여한 삼국지 전략판 모임에서도 쳐직이를 시전하셨고, 저 역시 자주 사용하시라는 의미로 쳐직이 이미지 파일을 제작하게되었습니다.

Q6. 기자 입장에서 봤을 때 제왕맹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혹시 아쉬운 점도 있을까요?

A6. 먼저 제왕의 장점은 첫번째로 '탄탄한 가드, 그리고 카운터' 라 생각합니다. 이는 실제로 시즌5(천외천), 시즌10(투신,잠룡) 시즌을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무조건 사수 성박라인을 중심으로 제왕보다 강력한 적을 상대로 '안시성 모드'를 작동시켜 끝까지 지켜낸 뒤, 상대가 지치는 타이밍에 일격의 카운터를 작동시켜 승리하는 제왕이 가장 잘하는 전투방식으로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나보다 강력한 적을 이겨낼수 있는 최고는 탄탄한 가드입니다!!

그리고 제왕맹의 일원으로 아쉬운 점은 초반쟁 및 공성에 인원이 줄어버리는 제왕입니다. 이러한 점은 다른 동맹분들도 가장 경계하고 걱정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며, 제왕 역시 초반쟁 및 공성에 잃어버린 가족분들을 찾아 헤매는 지휘부의 수많은 카톡과 공지가 남발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왕이 퀼리티 스타터가 많은 동맹이기도 하고 허리가 튼튼하다보니 부족한 고투유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제왕이라는 맹은 강력한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발전하는 동맹이기에 이러한 약점 역시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Q7. 제왕맹의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연맹은 어느 연맹인가요? 전투중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 동맹은요? (웃음)

A7. 먼저 제왕맹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연맹은 시즌9 무림분들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비록 시즌9에 다른 조 소속으로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제왕과 예하에 소속된 신난군단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었을 때, 상대 분들의 강력한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서로에게 남은 감정이 크게 작용하여 가장 위협이 될만한 연맹으로 시즌9에서 제왕과 함께하였던 무림분들을 조심스럽게 선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로 미워할 수는 있지만, 언젠가는 서로 이해하고 풀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듯 삼전최강 '용사단'이지 않을까 합니다. 강력한 고투력, 사라지지 않는 활동력, 그리고 대외활동까지 기자로서 또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일반유저로서 용사단분들의 이야기는 들을수록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합니다. (웃음) 특히 작년 여름이벤트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용사단에서 올라온 작품에 '이기는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용사단만의 끈끈한 동맹인연은 무언가 다른맹과는 다른 향기를 풍기는듯합니다. 그래서 더욱 이기기 어렵고 설사 이기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상대편이라 생각합니다.

Q8. 전장 기자의 입장에서 도전 7조의 이번 시즌 최고 동맹 MVP를 선정해야 한다면 어떻게 선택하실 건가요?

A8. '도전 7조 최고의 MVP동맹은 '대한의용군'

이번 시즌11 혁혈관도 도전7조 최고의 MVP 동맹은 당연 대한의용군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제왕, 사군자, 백두산, 현생 등 자신의 위치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시는 모든 동맹들이 같은위치에서 위상을 발휘하고 있으시기에 쉽게 꺼낼수 있는 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소 2, 3부두에서 활약한 모습과 특히 제왕연합의 '버스터콜' 작전을 무마시킨 중심이 바로 대한의용군의 지원과 희생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3부두를 장악하고 압박하는 모습과 활동력은 가히 이번 시즌 도전7조의 MVP는 대한의용군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추가로 도전7조 모든 유저 분들 중(제가 모든분들을 아는것은 절대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MOM은 제왕소속의 악비님이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언제나 제왕을 위해 희생하고 작전을 진행하며 가장 재미없지만 중요한 자리에 솔선수범하여 자원하여 진정한 지휘부의 희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고생하시는 악비님 사랑합니다!

Q9. 보도를 위해 많은 조합이나 전략을 보실 것 같은데요, 최근 가장 인기있는 조합이나 무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8. 이번시즌은 특히 가조좌 / 조가좌 군덱 조합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듯합니다. 저는 뒤섞인 위서가 없어서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였지만, 꼭 해보고 싶을 정도로 궁금합니다. 특히 제왕맹주님(준갈량)이 가조좌 상병 조합을 정말 활용을 잘하시면서 전장에 나가면 최소 6-7000 전공은 수확하서 돌아오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조합에서 조운이야 말로 어느 덱에 들어가도 사용할 수 있는 사기급 고유전법을 보유한 장수라 생각하며, 요즘들어 조운을 사용할 수 있는 덱이 한정적이라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오모신 조합에 대해서는 (제가 경험한 전투한정)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손태노를 1군으로 운영하기에 지략덱인 오모신이 상대적으로 미쳤다는 표현보다는 해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Q10. 보도 과정에서 가장 드라마틱(반전 혹은 의외)했던 전투는 무엇인가요?

A10. 4월2주차에 진행된 제왕연합의 버스터콜 작전을 뽑고자 합니다.

저 역시 지휘부의 소속으로 이 작전을 미리 알고 있었고, 3컬러의 대군으로 오소를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보안을 철저치 지키며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키고자 제왕연합은 생각하였고 이는 높은확률로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진행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왕연합의 내부에서는 청풍명월 부대의 사기회복 미고려, 상대측에서는 대한의 수많은 지원군이 이 작전을 조조연합이 완벽하게 막아낸 이 사건이 이번 시즌11혁혈관도에서 최고의 사건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버스터콜 작전으로 버티고 있던 제왕이 승기를 잡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1인으로 이 작전의 실패가 어찌보면 도전7조의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게 구분된 전투였다 생각합니다.

Q11. 보도 하단의 광고 코너가 실제 신문을 보는 것 같아 재밌습니다. 해당 코너의 사연은 직접 수소문하시는 건가요? 요청을 드려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웃음)

A11. 우선 재미삼아 만든 광고에 큰 관심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단, 기사내용보다 광고를 기다리는 분들이 더 많으신듯해서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뀨뚜보이님의 요거트 갸니님의 감귤은 실제로 그 사업을 하시는분들에게 제가 요청하여 기재하게 된 실제 광고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및 웹소설은 신난군단의 유저분들께서 현생에서 하시는 일에 관련된 작품들로서 홍보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뀨뚜님 요거트는 제 광고를 보고 요청사항을 작성하여 주문한 유저분이 있으셨습니다. (웃음)

그리고 광고는 당사자의 요청보다는 제가 반협박 또는 반통보 식으로 수집하여 무상으로 제작하여 기재하였으며, 도전7조 세계창에서도 광고주분들을 모집하였지만, 생각보다 모이지 않아 서운하였습니다. 다음번엔 더욱 분발하여 광고수입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Q12. 이번 혁혈관도 이벤트에 대해 아쉽거나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나요?

A12.

1. 전장기자 이벤트
소속 외 조의 소식을 한 눈에 알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취지의 이벤트라 생각합니다. 단, 기사순위 선정에 있어서 투표위치 (최상단, 최하단) 선정에 미흡함이 보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실제로 제가 최하단에 있어서 서운한 점은 사실입니다. 물론 제가 최상단에 있었다고 해서 더 높은 투표를 받았을 거라는 점은 결코 아니지만, 투표당일 시무룩하기는 하였습니다. (웃음) 그리고 모든 기자분들이 좋은 기사를 최선을 다해서 작성하셨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대형맹 소속분들이 투표수가 많을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는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2. 조별 대진편성
이 부분은 혁혈관도 시즌뿐 아니라 매 시즌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라는 점 운영진에서도 인지하시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단, 제가 운영진이라도 누구나 만족하는 조편성은 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전장기사에서 각 동맹의 맹주님들과 인터뷰한 내용에서 운영진에 바라는 점으로 조편성에 대한 아쉬움말고는 이야기가 없으셔서 한 번 더 글을 남기게되었습니다. 매 시즌 고생하시는 삼전 운영진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3. 개인적으로 화타좀 주십쇼.... ㅜㅜ

Q13. 삼국지 전략판 공식 행사에 대해서 어떻게 발전하면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A13. 실제 이벤트를 유투브로 시청한 저로서 새로운 시즌에 대한 정보, 그리고 신규 장수 등 다양한 정보를 주는 광고 및 방송은 너무나 좋은 편성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편성은 꼭 유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연말 시상식 처럼 전체 서버에서 각 분야별 수상 인원을 선정하여 삼국지 전략판에서 시상식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요약 기사에서 운영진이 공식으로 보도해 주신 전서버 최강전공 합정역 같이 실제 유저분들을 초청하여 시상과 경품을 주시면 게임 외적으로도 가까워지는 삼국지 전략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14. 개인적으로 진행하였으면 하는 이벤트가 있나요?

A14. 컬렉션이 아닌 같은소속 무장 10장과 자신이 원하는 무장 1장 교환 이벤트입니다.

너무나 개인적인 큰 욕심이지만, 컬렉션이 아닌 잠깐이라도 황장 10장과 원하는 무장 1장 교환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면 합니다. 수많은 유저분들(특히 남편분들)이 가족의 눈을 피해 소중하게 과금을 하시며 간절히 기다리는 무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운영진분들께서는 한번 과감하게!! 구인령을 떠나서 10장과 1장을 교환하여 수많은 유저가 각자 다르게 기다리는 황장을 가질수 있도록 진행한번 부탁드립니다. 아, 저는 물론 화타입니다. 기대하겠습니다!

Q15. 마지막으로 함께 동고동락하는 제왕맹 분들과, 보도를 봐주시는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15. 먼저 언제나 함께 게임을 하고 모자란 저를 항상 챙겨주시는 제왕가족분들께 사랑한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운명같은 만남보다는 우연처럼 함께 하게 된 저이기에 그 소중함이 더 크게 전해오는 듯합니다. 비록 이번 혁혈관도 시즌은 패배의 그림자가 깊어 승리의 달콤함은 함께 하지 못하였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꽉 잡은 두손은 '제왕'스러움이 무엇인지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알던 분들과 이별하고 새로운 인연으로 또 다른 분들이 가족이 되고 그 시간이 벌써 11시즌이나 되었기에 더욱 값진 인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나 크게 받은 제왕 가족분들의 사랑, 언제나 기억하고 함께하는 유나가 되겠습니다.

또한, 부족한 저의 기사를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차후 시즌에도 제가 전장기자로 활동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혁혈관도 시즌에 기자로 활동하면서 알게된 소중한 인연과 관심은 힘든 현생에 있어서 큰 힘이 되고 버틸수 있었습니다. 저 외에도 너무나 뛰어난 기자분들이 있으시기에 대표해서 이런말을 드리는 것 조차 부끄러울 뿐입니다. 언제나 저 포함 전장기사를 기다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드리며, 매일매일 탐방 제갈량이 찾아가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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