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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라이브 토크 시즌3 진행, 유저 의견 반영 위한 이상형 월드컵 눈길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2-05-13 22:46:07 (수정 2022-05-13 2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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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3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 시즌3'를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리니지2M 라이브 토크는 이전 업데이트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이용자들의 의견을 업데이트에 반영하는 코너, 추후 업데이트 소개, 이용자와의 실시간 QnA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푸짐한 인게임 보상이 쿠폰 형태로 지급됨에 따라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온라인 생방송 시청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면서 그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라이브 토크 시즌3에는 리니지2M 이학주 사업실장과 전현수 PD가 자리해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가장 먼저 지난 업데이트 히스토리를 살펴보는 코너가 진행됐다. 리니지2M은 최근 모든 클래스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리뉴얼을 통해 기존 스킬이 변경되고 신규 스킬이 추가되는 등의 변화를 줬다.

지팡이는 광역 딜러로서의 입지를 강화시켰으며, 전투 중 생존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광역 공격 스킬 상향, 콤보 개선으로 컨트롤 부담 완화, 고유 상태 이상 '패러사이트' 추가, 크리스탈 스킬 2종에 상태이상 해제 효과 부여, '세이지 실드' 스킬 추가 등이 있다.

한손검은 광역 및 대미지 상향을 통한 PvE 효율을 증대시켰는데, 광역 공격 스킬을 개선하고 일부 스킬의 대미지를 향상시켰다. 또 대인전 스턴 및 탱킹 능력 향상도 이뤄졌다. 이를 위해 전용 디버프 '무력화'를 추가하고 '라스트 스탠드'를 통해 상태이상 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규 스킬로는 '이지스'가 추가됐다.

의 경우에는 사냥 효율 증가와 PvP에서의 원거리 공격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리뉴얼이 진행됐다. 거리 유지 시 대미지가 증가하며, 일부 스킬의 대미지도 상향 조정했다. 고유 효과인 '인탱글'을 개선하는 한편, 이동 제한 CC기 2종을 추가했다. 또 '아케인 실드'에 대한 대응력도 향상시켰다.

대검은 사냥 유지력 향상과 최상위 스턴 카운터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리뉴얼이 이뤄졌는데, 우선 '배쉬' 스킬의 콤보 개선이 이뤄지고 '드레인' 스킬을 리뉴얼 했다. 또 반사 스킬을 2종을 통해 스턴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으며 '워 레이지' 스킬을 통해 스턴 적중 시 공격력이 증가하도록 했다. 여기에 봉쇄 능력 강화되는 등의 변경점이 있다.

체인소드는 '뱀파이어릭 실드' 스킬의 리뉴얼을 통해 클래스 고유의 개성을 높였으며 오브는 광역 공격 보완을 통해 PvE 효율을 증대시키고 서포터로서의 능력을 개선했다. 특히 광역 스킬을 추가하는 한편 기존 일부 스킬의 대미지를 상향했다. 아케인 실드에 대한 편의성 및 능력 상향도 눈여겨볼만한 포인트다.

석궁은 사냥 효율 개선을 위해 '블랙아웃 볼트 샷'의 개선이 이뤄졌으며 발사체 타겟도 개선됐다. 전투 능력 개선을 위해서는 '헤로익 체인지'에 추가 옵션을 부여했으며 '앱솔루트 미러'의 활용성을 높였다. 다음으로 이도류는 적에 대한 추격 능력을 높이고자 '어프로치'와 '듀얼 임팩트'를 개선했으며, 버프 특화 클래스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시전자 추가 버프 부여, '피닉스'의 상태이상 해제 능력 상향 등이 이뤄졌다.

클래스는 고유 출혈 효과를 추가하는 한편, '임모탈', '언터처블 포스' 등에 대한 스킬 효과를 수정했다. 또 스턴 및 무기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광역 관통 효과 추가 및 디버프 효과 상향 등의 변경이 있다. 마지막으로 단검은 징표 대상에게 입히는 대미지 상승 및 상대 HP에 따른 다른 효과 발동, 침묵 상태 이상 강화, HP 회복 효과 추가 등이 이뤄졌다.

클래스 리뉴얼에 대한 히스토리를 살펴본 후에는 사전 진행된 클래스 개선 의견 이벤트 결과를 반영한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클래스 개선과 관련해 약 1만 건에 달하는 의견을 보내줬다. 해당 코너에서는 이용자 의견을 추려서 이상형 월드컵 방식으로 진행해 이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개선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클래스 개선점과 관련된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활 클래스와 오브 클래스가 결승전에 올랐다. 활의 경우 무한의 화살통 추가, 그리고 오브의 경우에는 전설 스킬의 PvE 효율성 상향이 주요 의견이다. 이용자들이 가장 시급하게 꼽은 것은 오브 클래스로 꼽혔으며, 이학주 사업실장과 전현수 PD는 이와 같은 의견을 고려해 업데이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편의성 개선 이상형 월드컵이 펼쳐졌는데, 최종 후보군에 오른 것은 스케줄 시스템의 추가와 고급 체력 회복제의 자동 사용이다. 이중 가장 많은 의견을 보내준 것은 고급 체력 회복제의 자동 사용이었으며, 해당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결승전까지 오르지 못한 의견도 충분히 고려하고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리니지2M의 추후 업데이트 소식도 전했다. 6월 2일 '크로니클 7' 업데이트가 이뤄지는데,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바이움'의 등장이다. 바이움은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이라는 신규 아레나 던전에서 보스 몬스터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크로니클 7 업데이트를 기념해 TJ's 스페셜 쿠폰이 무려 7종이 제공될 것임을 전했다. 주요 TJ's 스페셜 쿠폰으로는 유료 장비 복구, 장비 복구 무기 및 방어구, 장신구, 아가시온, 클래스, 클래스 초월 등이다. 여기에 추가로 TJ's 스페셜 쿠폰으로 아가시온 변경권도 추가로 공개되면서 TJ's 스페셜 쿠폰이 총 8종임을 전했다.

리니지2M은 5월 14일을 기해 정식 서비스 900일을 맞이한다. 이에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는데, 상점에서 900 아데나로 구입할 수 있는 900일 기념 상자가 추가되고, 매일 20시 40분에 3개 마을에서 황금 마차가 등장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900일 기념 상자에서는 최상급 클래스 획득권 6회와 최상급 아가시온 획득권 6회가 제공된다. 

방송의 마지막 순서로는 이용자와의 실시간 QnA 코너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활 클래스의 '에너지 쉴드'와 관련한 개선 의견에 대해 "PvP가 단판으로 진행되기보다는 지속적인 전투로 펼쳐지기에 이러한 의견을 주신 것 같다"라고  급하면서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네크로폴리스와 관련해서는 "어떤 스킬을 사용하게 하느냐에 대해 내부에서 많은 논의가 진행중이며, 아케인 쉴드 뿐만 아니라 HP를 회복하는 스킬이 많아짐에 따라 이를 모두 적용하느냐, 혹은 일부만 적용하느냐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의도적으로 게임 접속을 종료해 베르를 하는 이용자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 "최근 해당 이슈에 대해 확인을 한 상태이며 이를 악용할 경우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용자들의 클래스 변경권 보상 제공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외에도 황금마차 유지 시간 증가, 자유로운 외형 변경, 불필요한 아이템 비입수 등의 이용자 의견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충분히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최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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