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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바이오하자드 쇼케이스 개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5월 7일 발매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1-01-22 14:57:55 (수정 2021-01-22 14: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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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22일 (한국시간) 자사를 대표하는 게임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바이오하자드'의 쇼케이스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역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대한 신규 정보다. 또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대한 정보 외에도 '바이오하자드 Re:Verse'와 풀 3D CG 애니메이션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을 소개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세 번째 트레일러 영상으로 시작된 쇼케이스에서는 '피터 파비아노' 프로듀서가 신작에 대한 특징과 주요 정보 등을 소개하면서 게이머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플레이스테이션4 (이하 PS4)와 엑스박스 원은 물론, 9세대 콘솔 기기 및 PC 플랫폼으로 동시 발매되며 PS4 버전의 경우에는 PS5 버전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가능할 예정이다. 또 엑스박스 원 버전은 스마트 딜리버리를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서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발매 일자도 공개했다. 올해 5월 7일이다.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될 예정이며 쇼케이스가 진행된 22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기준, 일반판은 66,800원이며 디럭스 에디션의 경우 77,500원이다. 또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와 바이오하자드7 컴플리트 번들 에디션은 88,700원에 판매한다. 

이어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도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전작과 동일하게 '에단 윈터스'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마을에서 게임을 시작해 성까지 도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탐색을 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됨에 따라 플레이어를 게임 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며 현실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를 이후 반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며 바이오하자드4에서 등장한 바 있는 아이템 조합 시스템이 더욱 업그레이드돼 구급약이나 탄약을 만들 수 있는 등의 형태로 적용된다.

'듀크'라는 이름의 상인도 등장하며 무기를 사고 팔 수 있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또 칼을 이용해 주변의 사물을 부수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퍼즐 요소가 포함돼 재미를 더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PS5용 데모 체험판에 대해서도 소식을 전했다. 정식 발매 전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데모 버전 '메이든(Maiden)'이 등장할 예정인데, 메이든에서는 에단이 아닌 '소녀'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소녀가 던전을 탈출하는 짧은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주인공의 손이 표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투가 불가능하다. 소녀가 성 밖으로 나가는 모험을 통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세계관의 비주얼과 사운드를 생생하게 체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모 체헌판 '메이든'은 22일부터 모든 무료로 즐겨볼 수 있으며, 아쉽게 한국어 자막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또다른 데모 버전을 이번 봄까지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한 신작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바로 '바이오하자드 RE:Verse (이하 바이오하자드 리버스)'다. 바이오하자드 리버스는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등장 인물이 총출동하는 작품으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구매한 플레이어라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당 작품은 3인칭 숄더뷰 시점의 슈팅 게임으로, 질 발렌타인, 크리스, 클레어, 네메시스, 잭 베이커  등 바이오하자드 내 등장하는 캐릭터로 대전을 펼칠 수 있다. 특히 바이오하자드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좀비 요소도 녹여낸 것을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비소프트의 '톰클랜시: 더 디비전2 (이하 더 디비전2)'와의 컬레버레이션 이벤트도 깜짝 공개했다. 더 디비전2에서는 바이오하자드 초기 3부작의 오리지널 아이템과 의상을 기간 한정으로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더 디비전2에 로그인하면 레온 S. 케네디의 라쿤시 경찰 의상을 얻을 수 있다.

쇼케이스를 통해 마지막으로 공개한 것은 바로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 첫 공개된 풀 3D CG 애니메이션으로, 게임 내 주인공으로 등장한 바 있는 '레온'과 '클레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바이오하자드4로부터 수년 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레온이 특정 장소에서 좀비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작된다. 바이오하자드: 무한의 어둠은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25주년을 맞이하는 한해인 만큼,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을 준비중에 있으며 특히 최신 넘버링 작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뛰어난 그래픽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고유의 시스템, 그리고 아이덴티티를 녹여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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