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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중거리 전투형 정글러-유체이탈 유발하는 암살자, '롤' 신규 챔피언 계획 공개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20-06-05 12:25:15 (수정 2020-06-05 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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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향후 출시할 신규 챔피언과 리워크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예전부터 매년 6명 정도의 신규 챔피언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고 실제로 스웨인, 이렐리아, 누누와 윌럼프와 같은 기존 챔피언을 리워크하는 대형 작업을 포함하여 이를 충실히 지켰다.

최근에 와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챔피언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 정도가 줄었기에 신규 챔피언을 선보이는 데 조금 더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이번 개발자 블로그에서는 총 3개 챔피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신규 챔피언은 정글러다. 치고 빠지는 식의 전투를 벌이는 중거리 전투형 여성 암살자로 기존 챔피언 중에서는 그레이브즈, 킨드레드와 비슷한 성장형 정글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대를 잠들게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를 미루어 보아 조이의 쿨쿨방울(E)와 같은 수면 메커니즘이 들어가는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두 번째 신규 챔피언은 암살자로 포지션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먼저 출시하는 챔피언이 정글러고 대부분의 암살자 챔피언이 상단(탑) 또는 중단(미드) 공격로에 집중 배치되므로 탑과 미드 두 포지션 중 하나에 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챔피언의 특징은 가면을 든 쌍수 캐릭터, 그리고 상대를 끌어당기는 영적인 힘으로 유체 이탈을 유발한다는 키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언급을 통해 정리해보면 해당 챔피언은 최소한 적을 당기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라오이처럼 적의 영혼을 본체에서 분리하여 타격하거나 모데카이저처럼 적의 영혼을 추방하여 주변 환경과 단절시킨 뒤 처치하는 유형일 수 있다.

세 번째 챔피언은 원거리 딜러다. 위험한 상황을 즐기고,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할 때, 전장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칼날과 총알을 흩뿌릴 때 즐거움을 느끼는 플레이어 취향에 잘 맞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전장 한복판으로 들어가서 콤보로 적을 쓸어 담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챔피언임을 유추할 수 있다.

함께 제시된 이미지는 5번에 걸쳐 붉게 물드는 장미 아이콘인데 스킬 콤보가 핵심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스킬 또는 기본 공격으로 스택을 쌓아 폭발시키는 메커니즘이 들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기존 챔피언 중 문도 박사의 리워크가 2021년으로 에정되어 있어 그 전에 선풍적인 마법사, 탱킹 능력이 어마어마한 서포터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그렇게 되면 올해 초 출시한 세트를 포함한 6명의 신규 챔피언 풀이 완성되며 오공-피들스틱-볼리베어로 이어지는 챔피언 리워크도 나름 충실하게 진행된 셈이 된다.

신규 챔피언 중 2명은 다음 달 진행할 대규모 여름 이벤트에서 처음 공개된다고 하니 빠르면 여름방학 시즌 중에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승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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