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워해머2 신규 DLC '감시자와 배불뚝이' 공개, 21일 출시 예정

'토탈 워' 시리즈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는 8일 '토탈 워: 워해머2' 신규 DLC '감시자와 배불뚝이'를 공개했다.

감시자와 배불뚝이로 전설적인 군주 '엘타리온'과 '배불뚝이 그롬', 하이엘프 및 그린스킨 신규 유닛, 고유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하이엘프는 2018년 5월에 출시된 DLC '여왕과 노파' 이후 2년 만에 신규 전설 군주 및 유닛이 추가됐고, 그린스킨의 경우 토탈 워: 워해머2 출시 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받는다.

신규 DLC 감시자와 배불뚝이는 스팀을 통해 21일 정식 출시된다.

■ 토르 이우레세의 지도자 하이엘프 '엘타리온'

하이엘프의 전설 군주 엘타리온은 울쑤안 동쪽 토르 이우레세 지역의 지도자로 고유 시스템 '아텔 타마르하'를 사용한다. 아텔 타마르하는 엘타리온의 작전기지로 '침묵의 파수꾼' 및 '이우레세의 감시자' 건물을 통해 토르 이우레세의 방비와 고유 정예 유닛 최대 모집 한도 증가, 이우레세의 안개, 적 영웅 및 군주 심문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전용 의식인 '라드리엘레의 기도'를 통해 해당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다.

전투에 참여하는 엘타리온은 전용 탈것인 그리폰 '우레날개'에 탑승하며, 창과 검, 고위 마법을 사용해 적을 제압한다. 또한 함께 추가되는 신규 군주 유형인 '아크메이지'는 5개 학파의 메이지 영웅과 다르게 모든 학파의 군주가 등장해 전략의 폭을 넓힌다.

이외에도 일반 유닛 토르 이우레세의 수호자 '실버린 가드', 크레이스의 명물 '전쟁 사자'와 '사자 전차', ' 비전 불사조'가 추가되며, 캠페인 전용 유닛으로 '엘타리온의 안개순찰자', '아스타릴의 파수꾼', '토르 이우레세의 첨탑 경비대', '아텔 타마르하 신념대', '토르 가벌' 기사단', 신규 유명 연대 '토르 칼레다의 갈고리', '라하그라의 사자떼', '아수리얀의 징조'가 등장한다.

전용 그리폰 '우레날개'를 탄 엘타리온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신규 군주 아크메이지가 화염 학파 마법을 사용하는 장면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크레이스의 화이트 라이온 외 크레이스 출신 유닛이 추가된다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박살 난 도끼 지도자 그린스킨 '배불뚝이 그롬'

트롤 고기를 먹어 비대해진 고블린 배불뚝이 그롬은 그의 수하인 주술사 '검은 니빨'과 함께 등장한다. 그의 식탐을 모티브로 하는 '그롬의 솥단지'라는 시스템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음식 재료를 모아 요리를 만들고, 그롬과 휘하 군대에게 고유 강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만찬을 통해 특수 유닛을 추가할 수도 있다.

전투에 참가하는 그롬은 기본적으로 전차에 탑승한 상태로 등장한다. 그롬 외 영웅 유닛으로는 군주 '학살자 아자그' 이후 처음으로 어둠 학파 마법을 쓰는 '거인 강가 트롤 마녀'가 등장한다.

추가되는 일반 유닛의 경우 트롤과 워 머신에 치중된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스노틀링 펌프 수레'와 '강가 트롤', 거대 골렘인 '악의 우상' 등이 있다. 신규 유명 연대의 경우 상술한 세 유닛을 베이스로 하는 '로기 보기의 폭자기관차'와 '늪지의 괴물', '대빵 큰 놈'이 등장한다.

전차 군주 '배불뚝이 그롬' =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