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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티드’ 감독, 차기작 공중전 장면에 ‘워썬더’ 활용

기사등록 2020-03-26 12:52:40 (수정 2020-03-26 1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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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게임에스프레소]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가 영화 ‘원티드’의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프(Timur Bekmambetov)의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차기작 'V2. 이스케이프 프롬 헬’ (V2. Escape from Hell)에 사용됐다
 
영화 'V2. 이스케이프 프롬 헬’은 나치에 납치되었다가 강제 수용소에서 탈출한 구소련의 조종사 미하일 데비타이에프(Mikhail Devyatayev)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티무르 감독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영화 제작을 계속하기 위해 ‘워썬더’의 사실적인 게임플레이 장면을 공중전 전체 촬영에 활용했다.
 
‘워썬더’를 활용한 공중전 장면은 영화 ‘실버 스푼’(Silver Spoon)의 배우 파벨 프릴루치니(Pavel Priluchny) 함께 경험 많은 ‘워썬더’의 가상 조종사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했으며, Bell P-39 에어라코브라 전투기를 조종하는 장면은 영화 촬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모형 조종석을 사용했다. 촬영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각각 떨어져 진행됐다. 감독은 카잔(Kazan)에서 촬영을 지휘했으며, 제작진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렌필름(Lenfilm)에서 작업했다.
 
티무르 감독은 “영화 ‘V2. 이스케이프 프롬 헬’은 Gen-Z를 위해 디자인된 2차 세계대전을 다룬 첫 영화이자 스마트폰을 위해 공개되는 첫 가로 포맷 영화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이야기를 최신의 기술을 활용해 다루고 싶었다. 뛰어난 디테일과 높은 사실성의 컴퓨터 게임 내에서 진행된 촬영은 오늘날 게이머들이 겪은 경험을 화면으로 옮겨 보는 이들을 완전히 빠져들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고의 ‘워썬더’ 조종사들과 국제 곡예 비행 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은 배우와 함께 비행 시뮬 조이스틱과 VR 장치를 사용하여 다수의 공중전 시나리오를 플레이했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는 모든 데이터가 포함된 리플레이 파일을 CG 담당인 바젤레프(Bazelevs) 스튜디오에 제공해, 그래픽과 특수효과에 비행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대표, ‘워썬더’를 개발한 안톤 유딘제브(Anton Yudintsev)는 “실제와 같은 공중전 시뮬레이션 ‘워썬더’를 게이머뿐 아니라 영화 제작자도 찾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바젤레프 스튜디오와 보엔 필름, MTS가 공동 제작 중인 'V2. 이스케이프 프롬 헬’은 2021년 공개 예정이다. 영화에 활용된 ‘워썬더’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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